미미 : 항상 그랬듯이, 북쪽에 새로운 문이 생겼을거야!

냐미 : 이번엔 어떤 문일까~!

미미 : 가보자!

미미 : 으~음... 지금까지와는, 또 다른 문이네.

냐미 : 생각하는 건 의미 없어. 각오하고... 에잇!

미미 : 우왓! 조금 정도는 망설여달라구!

냐미 : 와~! 이게 뭐야! 떨어져버리겠어~!

미미 : 냐미, 진정해! 봐, 괜찮잖아.

냐미 : 아, 진짜네. 그렇다고 해도... 여기는...

미미 : 우주... 인가 보네. 근데... 어랏!

냐미 : 왜왜왜...왜 그래!

미미 : 숨이...쉬어지네! 공기가 있구나.

냐미 : 정말이네! 어떻게 된 걸까...나.

미미 : 고민해봐도 어쩔 수 없네! 아무튼 누군가 없나 찾아보러가자!

 

<모모코씨 조우>

냐미 : 모모코씨다! 안녕!

모모코씨 : 어머~! 미미, 냐미. 뭐 하고 있어? 이런 곳에서.

미미 : 모모코씨야말로.

모모코씨 : 나는, 우주의 OL이니까. 이 우주정거장에서 일하고 있어.

미미 : 여기, 우주정거장이었구나. 그보다 우주의 OL이라니 대단하네!

모모코씨 : 일 이야기는 5시까지만.

모모코씨 : 지금 스페이스 클럽의 입식 시간이 다 되었으니까!

모모코씨 : 너희 둘도 어때?

냐미 : 가고 싶다~아!

미미 : 지금은 안돼! 그럼, 이만! 모모코씨.

 

<세르게이 조우>

미미 : 안녕. 이런 곳에서, 뭘 하고 있어?

세르게이 : 지구를 보고 있었어요...

세르게이 : 저 곳에 있는 박사님께 연락하고 있는 중이예요...

냐미 : 조용히 있는 편이 좋을 것 같네.

미미 : 가만히 놔두자.

 

<버블즈 조우>

냐미 : 안녕! ...저기...

버블즈 : 우...우키! 우키...키...

미미 : 무슨 일이지...? 왠지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.

버블즈 : 키키...

냐미 : 뭔가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...모르겠어.

미미 : 으~음, 미안! 용무가 있어서, 이만 가볼게.

 

<히포포&타마요 조우>

미미 : 어라, 히포포랑 타마요잖아! 안녕ㅡ!

히포포&타마요 : 미미냐미 콤비잖여ㅡ! 오랜만이여ㅡ!

미미 : 만담 연습 중이야?

히포포&타마요 : 츳코미 연습은 빼먹으면 안되니까 말이여ㅡ!

냐미 : 맞다! 사실 집에서 [스페이스 파티]를 하려고 하는데.

미미 : 괜찮으면 와 줘~!

히포포&타마요 : [스페이스 파티]라는 건 우주식 파티라는 겨ㅡ

미미 : 뭐어, 아마 그렇겠지.

히포포&타마요 : 우주에서는 매일매일이 파티ㅡ. 그게 상식인 겨ㅡ

미미 : 엥!! 매일이 파티인거야??

냐미 : 그럼, 우주식 파티에 대해 알아봐야겠네!

미미 : 우주식 파티라는 거에 지지 않을거라구!

히포포&타마요 : 기대된장ㅡ 뭐라는겨ㅡ

미미 : 우선, 누군가에게 우주식 파티에 대해 물어보자~!

냐미 : 오ㅡ!

 

<니코 조우>

미미 : 아, 저기에! 워프해서 온 사람 니코 아니야?

냐미 : 어ㅡ이! 니코!!

니코 : 어라, 너희 둘이구나. 우주여행 중이었어?

냐미 : 워프라는거 우주 느낌이라 멋지단 말이지!

니코 : 그런가? 나는 직장에서 자주 쓰고 있는걸.

미미 : 맞다, 니코! 상의하고 싶은게 있어!

니코 : 내가 알만한 거라면 뭐든지 물어봐도 돼!

미미 : 고마워! 실은 파티에 대한 질문인데.

니코 : 파티?

미미 : 사실 우주를 테마로 한 파티를 하려고 생각 중이야.

니코 : 파티라니! 좋은걸!!

냐미 : 뭔가 좋은 구상안이 없으려나 해서.

니코 : 으ㅡ음. 그렇네. 아, 그래!

냐미 : 뭔데뭔데?

니코 : [플라네타리움 파티]같은 건 어떨까?

냐미 : 플라네타리움! 방에 별을 비추자는 거구나!

니코 : 지금, 우주에서도 플라네타리움이 유행하고 있는 중이거든ㅡ!

미미 : 그거 괜찮네! 좋은 걸 들었어!

니코 :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으니까, 분명 금방 찾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ㅡ!

미미 : 고마워ㅡ! 파티할 때 꼭 와줘!

니코 : 물론, 가도록 할게! 그럼 나는 이만!

냐미 : 정말 고마워! 덕분에 살았다구~!

미미 : 그럼 플라네타리움 기계를 찾으러 가자~!

냐미 : 오케이~!

 

<[플라네타리움] 습득>

미미 : 아, 있다! 이건가?

냐미 : 이렇게 작은데, 플라네타리움이 된다는 거구나ㅡ!

미미 : 역시 우주식이라는 건 굉장하네~!

냐미 : 그럼, 방으로 돌아가서 [스페이스 파티]를 준비하자!

 

<[스페이스 파티] 시작>

MZD : 플라네타리움이라... 꽤 열심히 준비했구만.

냐미 : 우리에게 걸리면 요런 것이여!!

MZD : 근데, 누구한테 물어본거야? 플라네타리움 말이야.

냐미 : 치이ㅡ 바로 그런걸 물어보기나 하구ㅡ

미미 : 뭐어, 니코한테 들었지만서도.

MZD : 그럼 우주 탐정에게 감사를 표해야겠네.

MZD : 게다가☆ 오늘은 스폐셜 게스트를 불러뒀다고!

냐미 : 뭐~! 누구인데?!

스페이스@마코 : 안녕ㅡ! 미미, 냐미, 오랜만이야!

냐미 : 마코다ㅡ!! 오랜만이야ㅡ!

미미 : 마코가 와주다니 기쁜걸~!!

마코 : 에헤헷, 고마워☆

MZD : 그럼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오라고! 끝나면 말 걸어줘ㅡ

미미 : 네ㅡ엡!

 

<스토리 1>

냐미 : 정말로, 오늘 와줘서 고마워~!!

마코 : 나야말로, 초대해줘서 기뻐!

마코 : 기대하고 있었다구!

냐미 : MZD도 꽤나 멋진 일을 해줬네!

마코 : 오늘은 잔뜩 분위기를 띄울테니까! 다들 즐겨줘!

미미 : 당연하ㅡ지! 텐션 개방이야ㅡ!!

냐미 : 우와ㅡ 파티가 기대되는걸!

 

<스토리 2>

미미 : 히포포랑 타마요다ㅡ! 와줘서 고마워ㅡ!

히포포&타마요 : 불러줘서 튀어온겨ㅡ 고맙다잉ㅡ

미미 : 오늘은 흔한 우주식 파티에 지지 않을거라구!!

히포포&타마요 : 어느 쪽이 즐거울지 기대되는구만~

냐미 : 잔뜩 즐기고 가줘!

미미 : 우리가 쭉쭉 분위기를 달아올릴테니깐ㅡ!!

 

<스토리 3>

냐미 : 아, 니코다!

니코 : 여, 미미 냐미! 오늘 불러줘서 고마워!

냐미 : 니코 덕에 파티를 열 수 있었어!!

미미 : 정말 고마워! 니코!

니코 : 나도 보람찼는걸! 그건 그렇고 좋은 분위기네.

미미 : 플라네타리움이라는거 정말 예쁘다~!

냐미 : 이런 파티가 매일매일 있다니 우주도 꽤 대단하네~

니코 : 그런가? 응?

냐미 : 오늘은 어떤 우주식 파티에도 지지 않을만큼 흥을 돋울테니까!

미미 : 니코도 파티를 즐겨줘!

니코 : 고마워! 느긋하게 즐기고 있을게!

니코 : 음? 매일? 매일이라니 무슨 뜻이지..

 

MZD : 오우, 인사는 끝났나?

미미 : 완벽하게 말이지ㅡ!

냐미 : 우주식 파티에 질 수 없으니깐!

MZD : 우주식이라는건 굉장히, 기운이 넘치는 건가보군.

냐미 : 당근이지!!! 엄청난 파티를 해내지 않으면 안돼!!

미미 : 왜냐면 우주에서는 매일 파티를 하니까!

MZD :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다만, 슬슬 시작하자고!

미미 : 예ㅡ이!!

MZD : 그럼 신나게 가보자고! Let's pop'n music!

<파티 플레이>

냐미 : 뭐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어!! 우주에서 파티를 매일 안 한다고??

마코 : 당연하지! 우주에서도 파티는 특별한 시간인걸!

냐미 : 그치만 히포포랑 타마요가 매일 한다고 했는데!

히포포&타마요 : 그럴 리가 있것나ㅡ!

MZD : 한 방 먹었구만.

니코 : 아, 그래서 매일이라고 한 거구나.

냐미 : 정말이지ㅡ!! 왜 거짓말을 해~??

히포포&타마요 : 만우절은 거짓말의 날인겨ㅡ

미미 : 오늘은 만우절이 아니잖아! 뭐라는겨ㅡ

미미 : 핫! 나도 모르게 그만...

MZD : 뭐뭐. 재밌었으니까 됐잖아.

미미 : 그렇네, 다들 와줬으니까!

마코 : 나도 정말 즐거웠어!!

니코 : 나도 기분 전환이 됐어!

냐미 : 그럼 됐네! 우리도 즐거웠으니까!

냐미 : 스페이스 파티 대성공이야!!

미미 : 아, 그러고보니 아까 세르게이를 봤는데.

니코 : 그도 힘들겠지.

미미 :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야? 박사님께 말을 걸고 있다고 했는데.

니코 : 그는 지금, 지구 최초의 우주견으로서 임무를 맡고 있거든.

냐미 : 임무? 뭔가 힘들 것 같네.

니코 : 임무가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, 그게 끝나지 않으면 지구로 돌아갈 수 없는 모양이야.

냐미 : 뭐ㅡ! 그치만 계속 지구를 보고 있었다는 건...

미미 : 세르게이도 빨리 지구로 돌아가고 싶은가봐...

냐미 : 그럼 우리가 도와서 세르게이가 임무를 마치게 해주자!

미미 : 냐미, 나이스 아이디어!!

냐미 : 자아~ 그럼... 얼레? 다음에 뭐 하기로 했었더라?

미미 : 에고, 무슨 소리야!

미미 : 세르게이의 임무를, 도와주겠다고 말했었잖아!

냐미 : 아차차, 그랬지! 자, 빨리 우주로 렛츠 고ㅡ!

미미 : 하여간! 우선 세르게이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자!

<녹스 조우>

냐미 : 아! 녹스다! 안녕!

녹스 : 오늘도 기운이 넘치는구나.

냐미 : 녹스도 기운 넘치게 만들어줄게!

미미 : 우리들이 누이를 찾아서 데려올거야!

녹스 : ...그건...고마워. 하지만 어려운 일이니까, 무리하지는 마.

미미 : 걱정마! 기대하고 있어줘!

 

<[썰매] 습득>

미미 : 아, 썰매다!! 이걸로 눈길이어도 안심할 수 있겠어!!

냐미 : 썰매라니, 산타클로스같은걸!

미미 : 그럼, 냐미는 루돌프 역 잘 부탁해ㅡ

냐미 : 코가 새빨갛진 않지만♪ 자, 쭉쭉 나아가자ㅡ!!

 

<유리 조우>

냐미 : 유리! 안녕!

유리 : 이야, 아가씨들이군. 요즘 자주 오는데. 이런 최북단의 성에는 무슨 용무로 왔는가?

미미 : 우리... 마탄의 동생을 찾아주고 싶어! 뭔가 단서같은 게 없을까?

유리 : 여왕의... 남동생 말이군. 또 골치아픈 문제에 머리를 들이밀 생각인가?

미미 : ? 골치아파? 뭔가 짚이는게 있다는 거야?

유리 : ...유감이지만, 없다. 그럴듯한 자를 찾아내면, 상의하러 찾아오도록 하게.

냐미 : 정말이지~! 쌀쌀맞다니까~

 

<로빈&쿡 조우>

냐미 : 로빈! 안녕!

로빈&쿡 : 이야! 요전에는 즐거웠어, 고마워.

미미 : 우리도 즐거웠어ㅡ

냐미 : 아, 그건 그렇고... 요전에, 녹스를 초대했었잖아?

냐미 : 녹스의 누이에 대해서는... 뭔가 들은 거 없어?

로빈&쿡 : 누이라ㅡ 녹스는 별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았어...

로빈&쿡 : 잘은 모르겠어. 미안해...

냐미 : 그렇구나~ ...그건 유감이네. 고마워.

로빈&쿡 : 아, 그런데... 어쩌면 어떤 왕가 출신일지도...

미미 : 뭐~ 왕자님! 잘 어울리네! ...근데, 왜 그렇게 생각했어?

로빈&쿡 : 그럴싸한 소문을 들었어.

로빈&쿡 : 그리고, 녹스의 검... 분명 이름이 있는 보검일거야.

미미 : 으~음... 어떤 나라인지 알 수 있을까?

로빈&쿡 : 으ㅡ음... 아, 그렇지! 유리씨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?

로빈&쿡 : 그 분이라면, 아는 사람도 많이 있을거야!

냐미 : 확실히... 겉멋으로 늙은 게 아니니까~

미미 : 바로 물어보러 가볼까. 로빈, 고마워!

 

<유리 조우>

냐미 : 유리!

미미 : 안녕!

유리 : 이런, 아가씨들. 나의 성에 온 걸 환영한다. 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?

미미 : 알려줬으면 하는게 있어! 유리라면 분명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!

유리 :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, 뭐 차분하게 얘기해 보게.

냐미 : 녹스라는 소년에 대한 일인데...

유리 : 녹스... 대강은 알 것도 같다...

유리 : 왕국...누이...그리고 검...인가. 모든게 맞아떨어지는군.

미미 : ! 뭔가 알고 있구나!

유리 : 이 성에 마탄을 초대했지. 그는 어떤 왕국의 여왕이고.

유리 : 녹스에 대해 그에게 말해보게.

미미 : 그렇다는건... 혹시!

냐미 : 거짓말! 해냈어!

냐미 : 마탄!

마탄 : 아, 잘 지내셨나요. 반가워요.

냐미 : 에헤헤~ 오늘 엄청 좋은 뉴스를 가지고 왔어.

마탄 : 뭘까요? 정말 기대되네요.

미미 : 무려! 마탄의 동생일 것 같은 사람을 찾아버렸어!

마탄 : !

미미 : 놀랐어?

마탄 : 저의... 동생을...?

냐미 : 녹스라고 하는데.

냐미 : 어째서인지 왕국 출신에, 누이를 찾고 있대.

마탄 : ...

냐미 : 그러고보니... 그 사람은 마탄이랑 똑 닮았더라.

마탄 : !?

미미 : 와앗! 괜찮아!?

마탄 : ...녹스 ...틀림없이 저의 동생이예요.

미미 : 역시나!

냐미 : 잘됐다! 마탄!

마탄 : ...

(마탄 가버림)

냐미 : 마탄? ...어떻게 된 거지?

미미 : 어, 어떻게 된 걸까...

유리 : 기쁜 것이겠지. 잠시 혼자 두어보게.

미미 : 그런건가~

냐미 : 저기! 이번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니까 꼭 와달라고 전해줘.

냐미 : 녹스도 초대할게!

유리 : 크리스마스... 인가. 두 사람의 만남엔 딱 좋군.

냐미 : 그치!

유리 : 내가 에스코트해서 데려간다고 약속하지.

미미 : 고마워! 그럼, 파티에서 기다릴게.

유리 : 크리스마스...

유리 : 비록 하룻밤뿐이라고 해도, 두 사람에게 축복이 찾아오기를 빈다고 칠까.

 

<녹스 조우>

냐미 : 녹~스!

녹스 : 여어. 반가워.

냐미 : 빅 뉴스를 가지고 왔어!

녹스 : ? 뭐지?

미미 : 녹스의 누이를... 찾아냈어!

녹스 : ! 설마!

녹스 : 누이가 살아있을 리는... 없는데.

미미 : ? 그렇지 않아. 방금 만나고 온 참인걸.

냐미 : 녹스 얘기를 하니까 틀림없다고 했어.

냐미 : 얼굴도 녹스랑 똑 닮았고! 쌍둥이처럼!

녹스 : !

냐미 : 마탄이라고 하는데. 어떤 나라의 여왕님이래!

미미 : 녹스도 왕자님인거지?

녹스 : !!!

녹스 : ...바보...같은.

미미 : 어때? 분명 누이가 맞다고 생각하는데...

녹스 : ...누님...살아...있었던 건가.

미미 : 역시나?! 대성공이네!

냐미 : 해냈다!

미미 : 있지!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 마탄을 초대하기로 했어!

미미 : 꼭 온다고 했으니까, 녹스도 와줘!

녹스 : 누님이랑... 만난다고?!

냐미 : 감동적인 재회네!

녹스 : ...알겠어. 꼭 갈게.

냐미 : 해냈다앗!

미미 : 준비하면서 기다릴게!

냐미 : 그럼,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해야겠다.

미미 : 숲으로 가보자. 그럼 이따 봐!

녹스 : 누이가...여왕...이라고...? 여왕은 쓰러트려야 할 적 아닌가!

녹스 : ...나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걸까...

 

<로자리 조우>

미미 : 안녕!

로자리 : (머뭇머뭇)

냐미 : 귀여워~! 저기, 이 근처에 살고 있어?

로자리 : 끄덕 (머뭇머뭇)

냐미 : 크리스마스 트리용 전나무를 찾고 있는데... 뭔가 모르려나아.

로자리 : 알고 있어... (머뭇머뭇)

미미 : 정말! 가르쳐줄 수 있어?

로자리 : 저기... 같이 놀아준다면... (머뭇머뭇)

냐미 : 알겠어! 같이 팝픈하자!

냐미 : 아~, 재밌었다아!

로자리 : 응. (머뭇머뭇)

로자리 : 아... 전나무라면... 눈의 정령인 시온에게 물어보면 알려줄거야.

냐미 : 고마워!

미미 : 빨리 가보자!

로자리 : 저... 저기...

미미 : ?

로자리 : (머뭇머뭇) 친구가 되어주세요!

냐미 : 라고 해도, 같이 팝픈 했으니까 이미 친구인걸!

미미 : 이번 파티에 초대해줄게!

로자리 : 정말? 기뻐!

냐미 : 그럼 이따 봐!

 

<시온 조우>

냐미 : 안녕~!

미미 : 네가 시온이야? 부탁할 게 있는데...

시온 : 알고 있어... 숲의 바람, 눈이 가르쳐 주었으니까...

시온 : 그 둘의 마음도, 당신의 소원도... 이 덧없는 눈 같이...

미미 : 어...응?

시온 : [크리스마스 트리]가 필요한 거겠지요. 이 길로 가면 좋은 나무가 있답니다.

냐미 : 가져가도 괜찮아?!

시온 : 예에. 그 남매에게 축복이 있기를...

냐미 : 고마워!

 

<[크리스마스 트리] 습득>

냐미 : 있지! 미미! 저기에!

미미 : 우와~ 멋진 나무다!

냐미 : 이 정도면 멋진 [크리스마스 트리]가 될 것 같아!

미미 : 그럼 돌아가서, 꾸미지 않으면 안되겠네!!

 

<[크리스마스 파티] 시작>

미미 : 마탄... 와줘서 고마워.

마탄 : ...저야말로, 저희 남매를 위해 힘써주셔서...

유리 : 동생은 안 온 것 같군.

미미 : 응...

냐미 : 괜찮다니깐! 잠깐 이 근처에서 길을 잃은 걸지도 모르잖아!

마탄 : ...

냐미 : 반드~시! 곧 올거야! 분명!

냐미 : 녹스다! 내 말이 맞았지!

녹스 : 안녕. 초대해줘서 고마워.

미미 : 자! 마탄도 이쪽으로 와!

마탄 : 녹스... 녹스구나!

녹스 : 누님... 살아있었구나...!

마탄 : ...

녹스 : ...

미미 : 둘 다 긴장해버린 것 같아... 분위기를 띄워줘야겠어!

MZD : 손님들도 다 모인 것 같으니까,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와.

MZD : 파티를 시작할 때에는 내가 있는 곳으로 와.

냐미 : 알겠어!

 

<스토리 1>

녹스 : 누님은 이젠 살아있지 않은 거라고... 생각하고 있었어...

마탄 : ...놀랐어? 내가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는 걸 듣고...

녹스 : ! 아아.

마탄 : 틀림없이 원망하고 있겠구나.

녹스 : ...

마탄 : 녹스... 네가 원한다면... 내 목숨을 너에게 내줄게.

녹스 : ...

녹스 : 오늘 이곳에 있는 건, 누님이지 여왕이 아니야.

마탄 : ...

녹스 : 누님을 만나서, 오늘... 그저 기뻐.

녹스 : 그것만으로도 충분해.

마탄 : 녹스...!

냐미 : 다행이다~

미미 : 우웃...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광경이네~

마탄 : 즐거운 잔치인데 눈물을 보여버려서 죄송해요...

녹스 : 너희 둘한테는 감사하고 있어.

냐미 : 정말 다행이야~

냐미 : 그럼, 우리 저쪽으로 파티 분위기를 띄우러 갈까!

미미 : 그렇네! 이 두 명은 가만히 놔두자.

 

<스토리 2>

미미 : 로자리ㅡ! 와줬구나!

로자리 : 응. 두 사람이 준 선글라스 덕분에 놀러올 수 있었어... 고마워.

냐미 : 그거 다행이다~ 나중에 다 같이 팝픈하자!

로자리 : 다같이?! 꺄아... 부끄러운걸 (머뭇머뭇)

 

<스토리 3>

냐미 : 시온! 즐기고 있어?

시온 : 멋진 파티네.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어.

냐미 : 그렇지~!

시온 : 비록 눈처럼 덧없는 마음일지라도... 이때를 소중히 하도록 하자.

미미 : ? 응. 다같이 분위기를 띄워보자!

 

<스토리 4>

냐미 : 유리! 어서와!

유리 : 여어.

미미 : 왠지 기운이 없어보이는데... 뭔가 걱정거리라도 있어?

유리 : 아니... 그런 건 아니다.

유리 : 그 남매의 만남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할 뿐이지.

미미 : 뭔가 의미심장한 말이네.

유리 : 너희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. 신경쓰지 말고, 그 둘을 만나게 해 둬.

냐미 : 응! 그런 건 맡겨둬!

MZD : 좋아,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는 했나? 그럼, 팝픈 타임으로 가보자고!

미미 : 얘들아! 꼭 꼭 참가해줘!

마탄 : 녹스! 너의 춤이 보고 싶어.

녹스 : 좋~아! 누님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지!

로자리 : (머뭇머뭇) 나도... 참가해도... 괜찮아?

냐미 : 당연하지! 시온도 어때?

시온 : 예에. 이 시간을 즐깁시다...

MZD : 좋~아, 멤버가 모였군!

MZD : 달아올라보자고! Let's pop'n music!

<파티 플레이>

냐미 : 아~ 재밌었다아!

미미 : 왠지, 이상하지만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.

MZD : 녹스와 마탄의 최고의 만남을 연출하고 싶다... 라는

MZD : 모두의 마음이 드러난 거겠지.

미미 : 녹스! 마탄! 어땠어?!

냐미 : ...어라? 둘 다... 어디로 가버린거야?

유리 : ...떠나버린 것 같군. 여기에 답장이 있다.

냐미 : 보여줘! ...

냐미 : [둘도 없는...]

냐미 : [멋진 시간 고마웠어]

(노란 팝군 인형 나옴)

미미 : 팝군 인형이다!

유리 : 저 남매는...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운명에 놓여있다.

미미 : 뭐어!

냐미 : 어째서... 그럼, 우리가 한 건...

시온 : 나쁘게 생각하지 마...

시온 : 힘들고 슬픈 운명 속에서, 밝은 불을 밝힐 수 있었으니까...

시온 : 둘 다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했어.

유리 : 두 사람은 언젠가 만날 운명이었지.

유리 : 너희들 덕분에, 최고의 만남이 된 거다.

냐미 : 그랬...으면 좋겠다.

MZD : 자, 숙연한 채로 끝내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어울리지 않는걸!

미미 : 응! 두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길...

 

MZD : 팝군 인형도 하나 남았나? 다음이 마지막 세계군.

냐미 : 다음은 어떤 세계일까!

미미 : 일단은 시도해보자. 으~음. 네 개의 팝군을 가까이 두면...

(팝군들이 빛남)

미미 : 눈부셔ㅡ엇!!

MZD : 그렇다는 건 또 새로운 문이 생겼다는 거군. 너희 둘, 밖을 봐봐.

냐미 : 미미, 가보잣!

MZD : 새로운 파티를 기획해뒀으니까 제대로 확인해두라고~!

<로키 조우>

냐미 : 어라? 로키다ㅡ!

로키 : 왔나. 기다리다 지쳐버렸다고!

냐미 : 어??

로키 : 요즘 여러 사람들을 불러서 파티를 한다 하던데.

미미 : 응. 전세계를 여행하면서, 여러 사람들을 초대하고 있어!

냐미 : 이것저것 했었지~!

로키 : 왜 나를 초대하지 않은거냐!!!

냐미 : 에ㅡㅡㅡ엥!! 그치만 만나지 못하면 초대를 못 하니까...

로키 : 변명은 듣지 않겠다! 어찌됐든, 파티에 초대하도록!

미미 : [초대해!]라고 하는 건 처음 보는 흐름이네...

냐미 : 그럼 [사육제 파티]를 할 거니까 참가해줘!

로키 : 흐음... [사육제 파티]라. 나쁘지 않아. 하지만...

냐미 : 하지만?

로키 : 이 내가 참석하는 파티이니, 거기에 걸맞는 손님들을 모아와라!

냐미 : 걸맞는...?!

로키 : 고귀한 영혼을 가진 녀석들로.

미미 : 하아...

로키 : 준비가 다 된 때에, 부르러 오도록! 그럼, 나는 돌아가겠다.

미미 : 고귀한 영혼이란건... 셀럽이란 뜻일까? 누구를 불러야 하지?

냐미 : 으ㅡ음, 곤란하네. 일단은 찾아볼까!

미미 : 네ㅡ엡.

 

<유리 조우>

냐미 : 유리! 안녕ㅡ!

유리 : 야아. 너희들인가. 자고 일어난 차에 너희들의 텐션은 나한테 무거운 것 같구나.

냐미 : 정말ㅡ 그런 말 하지마ㅡ!

유리 : 그렇다고 해도, 부산스러운데... 무슨 용건인가?

미미 : 실은, 이번에 방에서 [사육제 파티]를 하려고 해!

냐미 : 괜찮다면 유리도 참가해주지 않으려나 생각했어!

유리 : 흐음... [사육제 파티]인가. 꽤 흥미로운걸.

미미 : 유리의 심심풀이로 제격일거야.

유리 : 하지만, 나 정도의 뱀파이어를 부른다고 하는 건... 후후후.

유리 : 나름의 공물이 필요한 일이지.

미미 : 공물이라면... 혹시... 싱싱한 피 같은 거?

유리 :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... 사육제라고 하면, [가면 장식물]이 필요하겠지.

냐미 : [가면 장식물]?? 어디에서 구할 수 있어?

유리 : 그건 지즈에게 부탁하는게 좋을 거다. 그에게 이야기해서 준비해두도록.

유리 : 그게 조건이다.

냐미 : 오케ㅡ! 맡겨두라구!

미미 : 그럼 바로, 지즈가 있는 곳에 가보자ㅡ!

유리 : 훗... 편히 자고 있을 수가 없군...

 

<지즈 조우>

냐미 : 여, 여기가 맞는 걸까? 실례합니다ㅡ!

지즈 : 아가씨들이군요. 저의 가면관에 어서오시죠.

냐미 : 와~ 다양한 종류의 가면들이 있네ㅡ

지즈 : 가면은 본심을 숨길 수 있는 아이템. 어떤 표정이라도 존재할 수 있답니다...

미미 : 맞아! 실은 지즈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!!

지즈 : 특별히 나에게 부탁하고 싶다니, 이건 취미가 나쁘군요...

지즈 : 후후후... 어째서지요?

미미 : 사실 이러저러해서!

지즈 : 그렇군요. 가면 장식물이라... 좋은 게 있답니다.

지즈 : 조금 기다려주시죠.

냐미 : 해냈다ㅡ! 고마워ㅡ!

지즈 : 이게 가면 장식물입니다. 하지만 드리기에는.

지즈 : 한가지, 조건이 있습니다.

냐미 : 꿀꺽... 조건이라니, 뭐야?

지즈 : 이 가면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선, 춤의 신의 축복이 필요합니다...

미미 : 뭔가, 굉장한 느낌이네ㅡ

지즈 : 이 근처에, 춤의 신이 내려왔다고 들었습니다.

미미 : 오케ㅡ! 그럼 그 춤의 신에게

미미 : 부탁하고 오면 되겠다!

냐미 : 누워서 떡먹기네! 그럼 다녀올게!

지즈 :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. 아가씨들.

지즈 : 저 순진함... 기필코 나의 여가에...

지즈 : 이런, 나라는 자가. 후후후...

 

<이마 조우>

미미 : 아, 저기에 이마가!

냐미 : 춤의 신이라는 건 이마를 말하는 거였구나!

미미 : 이마ㅡ! 안녕ㅡ!

이마 : #'*>用=!+*

미미 : 으~음... 말을 못 알아듣겠네.

냐미 : 그렇다면 제스처로... 이렇게... 저렇게! 같이.

미미 : 정말~ 무리야! 몸이 그렇게까진 구부러지지 않는다구!

이마 : #'+R=舞M!+*

미미 : 응? 같이 춤추자는 걸까?

냐미 : 오오! 혹시 전해진거야?! 그럼 맡겨둬ㅡ!

냐미 : 아, 가면 장식물이 빛나기 시작했어!!

미미 : 이거면 된 것 같아!

냐미 : 이마! 고마워!

이마 : $#K?<a

냐미 : 그럼 지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!

 

<지즈 조우>

냐미 : 다녀왔어ㅡ! 춤추고 왔어ㅡ!

지즈 : 돌아오셨군요. 호오, 이 광채... 굉장합니다...

지즈 : 나머지는 제가 마무리를... 후후후.

냐미 : 이제 유리도 참가해줄 것 같네!

지즈 : 오래 기다리셨습니다. 이걸로 [가면 장식물]은 완벽합니다.

([가면 장식물] 습득)

냐미 : 고마워! 이걸로 준비는 OK야~

미미 : 지즈도 괜찮으면 [사육제 파티]에 참가해줘!

지즈 : 이런, 저를 초대할 줄은! 후후후. 좋습니다...

지즈 :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...

미미 : 고마웟! 이제 완벽해!

 

<[사육제 파티] 시작>

MZD : 호오ㅡ 왠지 부티크 파티 같은데.

미미 : 그거야, 로키가 고귀하고 셀럽인 멤버들을 모아와라! 라고 말했으니까ㅡ

냐미 : 근데, 우리도 왠지 스테이터스가 업된 느낌?

MZD : 그렇다면, 좀 더 조신하게 구는 건 어때?

냐미 : 부ㅡ!

MZD : 야야, 뽀로통한 채로 있지 말고 얼른 셀럽 데뷔하고 오라고.

냐미 : 그럼요!

미미 : 잘 있으시죠!

MZD : 끝나면 말 걸어줘. 그리고, 안 어울려.

미미 : 부~부~!

 

<스토리 1>

미미 : 아, 지즈다! 와줘서 고마워ㅡ!

지즈 : 이거이거. 오늘도 기운이 넘치시는군요. 초대해주셔서 영광입니다...

미미 : 왜냐면, 지즈 덕분에 유리를 부를 수 있었으니까!

지즈 : 후후후... 그렇게 말해주시니 환희의 극치로군요.

냐미 : 오늘 파티 즐겁게 보내자!!

지즈 : 행사란 마음의 본심이 보이는 것... 후후후... 기대되는군요...

 

<스토리 2>

냐미 : 로키! 어서와!

로키 : 초대 고맙다.

냐미 : 고귀하고 셀럽인 멤버들을 모아왔어!

로키 : 꽤 열심이었나보군. 이 나에게 어울리는 파티다.

미미 : 노력했다구ㅡ 대단하지? 우리도 조금 두근두근한걸!

로키 : 흥, 이 정도로 만족하진 않아. 더 더

로키 : 날 즐겁게 해주도록 해라!

냐미 : 에엥~ 심부름이 거칠어어~

 

<스토리 3>

미미 : 유ㅡ리! 참석해줘서 고마워ㅡ

유리 : 안녕하신가. 아가씨들. 약속은 지켜야하니까.

미미 : 제ㅡ대로, 가면 장식물도 준비해뒀어!

유리 : 그렇지. 오늘은 사육제라고 해서 손님을 모셔왔다.

마탄 : 마탄이라고 합니다. 갑작스러운 참가, 용서해주시길 바래요.

미미 : 우와... 진짜 공주님이다아...

냐미 : 멋지다... 보고 있으면 황홀한걸...

마탄 : 후훗. 감사드려요.

유리 : 마탄은 어떤 나라의 여왕님이다. 너희들 이야기를 하니, 참가하고 싶다고 말하셨지.

냐미 : 여왕님! 엄청 두근두근거리는구나아.

마탄 : 그렇게 긴장하지 마시고, 친하게 지내도록 해요.

냐미 : 네ㅡ엡.

미미 : 기대되는걸! 파티 분위기를 띄워야겠어!

미미 : MZDㅡ 인사 끝났어~!

MZD : 오우, 수고했어. 얘기는 많이 했나?

냐미 : 오늘은 조금 특이한 멤버들이라 긴장했었을지도...

MZD : 헤에~ 드문 일이구만ㅡ 그럼, 슬슬 시작할까.

미미 : 오케이~!!

MZD : 그럼 [사육제 파티]를 시작하자!! Let's pop'n music!

<파티 플레이>

냐미 : 후우~! 재밌었다~!!

미미 : 왠지, 오늘은 평소보다 얌전한 춤을 출 수 있었던 것 같아...

로키 : 뭐어, 꽤나 괜찮았다. 일단 합격점이라 해두지.

냐미 : 근데, 로키가 가장 신나게 즐겼지.

로키 : 당연하지! 이 나의 춤에 너희들이 따라올 수 있을지를...

냐미 : 네네.

유리 : 상당한 파티였다. 심심풀이치곤 잘 됐군.

냐미 : 솔직하게 재밌었다고 말해주면 좋을텐데~!

미미 : 지즈는 어땠어~?

지즈 : 네, 이런 행사는 저도 오랜만이었기에...

지즈 : 후후후... 즐거웠습니다...

미미 : 해냈다ㅡ!

지즈 : 후후후... 다음엔 저의 방에서 춤을 추도록 합시다...

미미 : 응? 잘 안들렸는데?

지즈 : 아뇨아뇨, 아무것도 아닙니다. 후후후...

냐미 : 아, 마탄!!

마탄 : 미미 씨, 냐미 씨. 오늘은 정말 감사드려요.

냐미 : 마탄은 파티 잘 즐겼어?

마탄 : 예. 정말로요. 이렇게 멋진 파티는 오랜만이네요.

냐미 : 해냈다앗ㅡ! 대성공이야!

마탄 :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... 동생과 보낼 수 있다면...

미미 : 어? 마탄?

마탄 : 아... 죄송해요... 제가...

미미 : 동생한테 무슨 일이 있어?

마탄 : 예... 사실 저에게는 생이별한 남동생이 있어서요...

냐미 : 그랬구나...

마탄 : 어렸을 때의 이야기라서, 동생과 이렇게 지낸 적이 없어요...

미미 : 쓸쓸했겠다...

마탄 : 죄송해요. 즐거운 시간에 이런 이야기를...

미미 : 괜찮아 괜찮아. 신경쓰지 않아도 돼~!

마탄 : 오늘 정말로 즐거웠습니다. 미미 씨, 냐미 씨. 정말 고마웠어요.

미미 : 생이별한 남동생이라... 만날 수 없다는 건 쓸쓸하지...

냐미 : 으ㅡ음. 어떻게든 만나게 해주고 싶은데.

 

냐미 : 다음은 [크리스마스 파티]네. 친구들을 잔뜩 부르고 싶어.

미미 : 응! 여러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야겠네.

냐미 : 맞아! 녹스랑 마탄의 남매를 찾아서, 만나게 해주자.

미미 : 아, 그거 엄청 좋은 생각이다! 그치만, 단서가 적은걸.

냐미 : 로빈이랑 유리라면 뭔가 알고있지 않을까?

미미 : 그러게. 일단 두 사람한테 얘기해보자!

미미 : 냐미!

냐미 : 응? 무슨 일이야? 미미.

미미 : 이 명탐정 미미의 추리가 맞다면, 북쪽에 새로운 문이 나타났을거라고 생각해!

냐미 : 그런 것 쯤은, 누구나 알 수 있잖아! 자, 빨리 가보기나 하자!

미미 : 정말이지~ 장단 좀 맞춰줘~

 

냐미 : 그~럼, 이번 세계는 어떤 곳일까나! 두근두근거려!

미미 : 그러게! 얼른 가 보자!

 

미미 : 추웟! 뭐야! 눈도 내리고 있고!

냐미 : 흐엑~! 완전히 겨울이 되어버렸어!

미미 : 가만히 있다간 감기에 걸리겠어. 일단, 탐험해보자!

 

<로빈&쿡 조우>

냐미 : 아, 로빈이다! 안녕ㅡ!

로빈&쿡 : 아앗, 미미 씨. 냐미 씨. 안녕~!

냐미 : 로빈은 그 차림이어도 춥지 않은거야??

로빈&쿡 : 우리들은 다양한 곳을 여행하곤 하니까. 게다가...

미미 : 게다가?

로빈&쿡 : 내 고향도,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나라였어.

미미 : 그랬구나. 몰랐어.

로빈&쿡 : 이맘때가 되면 내 고향에서는 [눈축제]라는 걸 했는데.

냐미 : [눈축제]!! 아, 맞다, 로빈!

로빈&쿡 : 왜 그래?

냐미 : 실은, 이번에 [눈축제 파티]를 하려고 해!

미미 : 괜찮다면, 로빈도 와주지 않을래?

로빈&쿡 : 그거 멋지네! 왠지 그리워지는걸...

미미 : 로빈의 고향 못지않게 멋진 파티로 만들거야!

냐미 : 기대해줘. 그럼, 좀 더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자ㅡ!!

 

<에다 조우>

냐미 : 안녕, 에다! 눈이 어울리는걸~

에다 : ...왜 이런 곳에?

미미 : 좀 찾을게 있어서 말이야. 그것보다 조금 추워보이네~!

에다 : ...그런가?

냐미 : 추위를 많이 타나? 그런거면! 에다도 [눈축제 파티]에 오지 않을래?

에다 : 앗, ...괜찮아?

냐미 : 당연하지. 꼭 참가해줘!

에다 : 응... 갈게...

미미 : 해냈다! 그럼 또 연락할게.

에다 : ...기대된다.

미미 : 좋ㅡ아, 이 기세로 더더 말을 걸어보자ㅡ!

냐미 : 가자ㅡ!

 

<트란 조우>

트란 : ~~♪

냐미 : 아, 트란이다!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!

미미 : 어ㅡ이! 트란ㅡ!

트란 : ~~! ~♪

미미 : 왠지 즐거워 보여!

냐미 : 혹시, 눈을 좋아하는 걸까?

트란 : ~~♪♪♪

냐미 : 봐, 그런 것 같지! 있지있지, [눈축제 파티]에 올래?

트란 : ~~!!! ~~~~♪♪♪

냐미 : 아,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어~ 기쁜가봐!

미미 : 그럼 트란도 참가 결정된거네!

트란 : ~~♪♪

 

<눈사람 습득>

냐미 : 커다란 눈사람이다~! 가져가서, 방에 장식하자!

미미 : 그러네. [눈축제 파티]에도 어울리고!

냐미 : 그렇구나! 그럼, 바로 방으로 돌아가서 파티 준비하자!

 

<[눈축제 파티] 시작>

MZD : 방 안에 [눈사람]이라니 대담한데.

냐미 : 뭐니뭐니해도 [눈축제 파티]니까!

미미 : 실은 더더 큰걸 꾸미고 싶었다구~

MZD : 너무 크면 가마쿠라 축제가 되어버린다고.

MZD : 그럼, 와준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와.

냐미 : 네네~!

 

<스토리 1>

미미 : 아, 로빈이다! 와줘서 고마워ㅡ!

로빈&쿡 : 이야, 미미 씨, 냐미 씨. 오늘 불러줘서 기뻐.

미미 : 어라? 뒤에 있는 사람은 친구야?

녹스 : 아...안녕.

로빈&쿡 : 최근에 알게 된, 여행 친구 녹스야!

녹스 : 내 이름은 녹스... 잘 부탁한다.

로빈&쿡 : 파티 얘기를 하니까, 참가하고 싶다고 하길래.

로빈&쿡 : 안되는 거였으려나...

미미 : 당연히 괜찮지! 녹스 씨!

미미 : 와줘서 고마워!

녹스 : 이쪽이야말로, 고마워. 으음, 너희들의 이름은?

미미 : 나는 미미야.

냐미 : 나는 냐미야! 잘 부탁해, 녹스 씨!

녹스 : 잘 부탁해. 난 녹스라고 불러도 괜찮아.

냐미 : 알겠어! 친구가 늘어나서 기쁜걸!

미미 : 둘 다, 파티를 즐겨줘!!

 

<스토리 2>

미미 : 아, 트란! 와줬구나! 고마워!

트란 : ~~~♪♪

미미 : 오늘도 즐겁게 돌고 있구나!

트란 : ~~~! ~~♪♪

냐미 : 왠지 신이 난 것 같아!

미미 : 기대해줬던 것 같네~

냐미 : 좀 더 기뻐할 수 있게 분위기를 띄워야지!

 

<스토리 3>

미미 : 에다! 그런 구석에 있지 않아도 되는데~

에다 : 오늘은... 고마워...

미미 : 오늘은 어디에도 부딪치지 않았어?

에다 : 응... 즐거...워.

냐미 : 그러고보니, 전번에 쳤던 곡은 완성했어?

에다 : 대강은...

냐미 : 오ㅡ! 괜찮으면 듣고 싶은걸.

미미 : 이왕이니까, 파티에서 연주해보자!

에다 : 괜찮아...?

미미 : 당연하지, 기대하고 있을게!

에다 : ...이거, 그럼...

(데코 아이템 하나 획득)

MZD : 인사가 끝난 것 같네.

냐미 : 응! 빨리 스타트하잣!!

미미 :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차가워져!

MZD : OK. 그럼 준비는 됐나?

미미 : 당연하지!!

MZD : 달아오르게 해보자고! Let's pop'n music!

<파티 플레이>

냐미 : 예ㅡ이!

미미 : 아ㅡ! 재밌었다!!

트란 : ~~♪♪ ~~♪♪

미미 : 트란, 아직 돌고 있네!

냐미 : 꽤 즐거웠나봐. 다행이야 다행이야!

에다 : 후우...

냐미 : 에다! 다행이다ㅡ! 의외로 격렬한 곡이라 깜짝 놀랐어.

에다 : 그, 그건...

냐미 : 역시, 추운 곳에서 왔다보니 눈이 내리는 이미지였네!

에다 : 눈...

냐미 : 좀 더, 더 많이 노래해도 좋을텐데~

미미 : 응응, 에다의 곡을 더 들어보고 싶어!

에다 : 고... 고마워...

로빈&쿡 : 둘 다, 멋진 파티였어.

미미 : 로빈도 잔뜩 즐겼어?

로빈&쿡 : 응. 왠지 고향에서 있었던 즐거운 일들이 새록새록 떠올라.

냐미 : 그렇구나~ 우리도 즐거웠어!

미미 : 이번엔 로빈의 나라의 눈축제에도 가보고 싶네.

로빈&쿡 : 분명 마음에 들어할거라고 생각해~

미미 : 점점 더 신경쓰이네~

냐미 : 아, 녹스!

녹스 : 미미, 냐미. 최고의 파티였어.

냐미 : 다행이다ㅡ!!

녹스 : 이렇게 즐거운 기분은 오랜만이야... 가능하다면...

미미 : 응...? 왜 그래? 녹스.

녹스 : 아... 미안해. 누이 생각이 나서...

미미 : 누이가 있었구나!

녹스 : 어릴적에 헤어져버려서... 살아있는지 아닌지도...

냐미 : 그렇구나아...

녹스 : 어쩌면, 누이가 있었다면, 함께 즐길 수 있었을까 싶어...

냐미 : 녹스...

녹스 : 아, 미안... 즐거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버려서...

냐미 : 으응, 괜찮아! 괜찮아~

녹스 : 슬슬 돌아갈게. 오늘은 즐거웠어! 고마워!

냐미 : 왠지 누이랑 만날 수 없다는 건 슬픈걸...

미미 : 어떻게든 누이랑 만나게 해주고 싶네.

MZD : 이런저런 정보들을 얻었군.

미미 :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자면... 신님이 있었는데... 어디론가 가버렸고,

냐미 : 그래서, 서쪽 신사에 있을지도 몰라... 라고 했던가.

미미 : 응. 팝군 인형에 대해 알 수 있을지도 몰라.

미미 : 신님을 찾으러 서쪽 신사로 가보자!

냐미 : 오케ㅡ!

 

<로쿠 조우>

로쿠 : ...기다려. 여기를 그냥 지나가게 할 순 없지.

냐미 : 아~! 로쿠다! 뭐 하는 거야? 이런 곳에서.

로쿠 : 이 곳은 신을 섬기는 거룩한 땅.

로쿠 : ...이니까.

로쿠 : 수상한 놈들에게서부터, 이 곳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았지.

미미 : 그럼, 지나가도 되는거지? 우리들 수상한 사람도 아니고.

로쿠 : 그건 안 돼!

로쿠 : 이 곳을 지나고 싶다면, 이 몸을 쓰러트리고 가는게 좋을 거다!

미미 : 뭐야뭐야, 정말~! 왠지 연극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.

냐미 : 결국, 같이 팝픈하자는 말인거네! 바라던 바다! 각오해라!

로쿠 : 좋은 배짱이로군. 승부다!

로쿠 : 꽤 하잖아. 다시 봤다고!

냐미 : 핫핫하! 만나뵙게되어, 황송하게 됐구려?

로쿠 : 뭔 소리야? 그거.

미미 : 그럼, 이제 지나가도 될까?

로쿠 : 상관없어. 천하를 왕래하는 건.

로쿠 : 맘대로 하라고.

미미 : 그럼, 아까 얘기는 뭐였던 거야?

로쿠 : 재회의 흥을 돋구기 위한 연출이었지. 아마?

냐미 : 뭐! 미미는 그런 재미를 잘 모르니까.

미미 : 뭔데 이 흐름은...!

 

<[신을 부르는 두루마리] 습득>

미미 : 이게 그 두루마리구나!

냐미 : 분명 이거야! 이걸로 신님을 부를 수 있겠네!

 

요시오 : 훗훗훗, 거기에 있는 것은 소인이 찾고 있던 비술 두루마리로군!

냐미 : 뭐...야? 누구냐?! 모습을 드러내라~앗!

요시오 : 요시오 등장!

요시오 : 그대들에겐 [인법 나를 보라보라☆의 비술]은, 무용이었나보군!

요시오 : 자, 그 두루마리를 소인에게 넘기시오!

미미 : 그게 뭔데? 이건 그런 비술의 두루마리가 아니라구~!

 

로쿠 : 잠깐!

요시오 : 흠, 누구냐!?

로쿠 : 이 신성한 땅에서의 악행…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!

요시오 : 음음, 소인이 기척을 느끼지 못하게 하면서 끼어들다니...

요시오 : 틀림없이 그대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겠구려!

로쿠 : ...어ㅡ이, 이 녀석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아냐?

요시오 : 유명인은 소인만으로도 충분하오!

미미 : ...역시 요시오. 굉장히 망상이 가득한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네...

냐미 : 그럼, 나머진 로쿠에게 맡기고, 가자!

요시오 : 아, 거기, 기다렷! 부탁한다! 기다려! 기다려달라고옷~!

로쿠 : 어이쿠! 손을 뻗어도 의미 없다고!

요시오 : [닌자히어로 시노비안]이 시작하는 시간이니. 이 자리는 물러나도록 하겠소.

요시오 : 그 비술의 두루마리의 곡을 연주해 줄 사람이 필요할지도 모르오...

요시오 : 그럼!

미미 : 가버렸어...

냐미 : 이 두루마리가 [곡]이라고 했지... 연주해 줄 사람이 필요할지도.

미미 : 두루마리만으로는 안 된다는 말이야?

냐미 : 그런거 같아. 이번엔 사람을 구해야겠네!

 

<야마부키 조우>

냐미 : 안녕~!

야마부키 : 안녕하십니까.

미미 : 여기서 뭐 하는 거야?

야마부키 : 산의 숨결을 느끼며, 신들을 기리는 피리를 불고 있습니다.

미미 : 신!? 저기! 이 두루마리 좀 봐줄래?

야마부키 : 아아! 이건 신을 부르는 곡이군요. 아름다운 조화의 가락이...굉장합니다!

냐미 : 뭐~! 그럼 네 피리로 신을 부를 수 있는거야!?

야마부키 : 물론이죠. 하지만...

냐미 : 하지만?

야마부키 : 신을 부르기 위해서는, 신을 기리는 신단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.

야마부키 : 이 나라의 경우엔... [제단] 이겠지요.

미미 : 제단이라... 저기! 그 신님의 제단을 찾아올테니까.

미미 : 그 두루마리의 곡을 연주해 줄래?

야마부키 : 사양하지 않겠습니다. 저도 그 아름다운 곡을 연주해 보고 싶으니까요.

미미 : 그럼, 파티를 열 때 초대할게!

야마부키 : 파...파테이? 라는 건 대체...

냐미 : 기대해줘! 그럼!

<[신의 제단] 습득>

냐미 : 해냈다!

미미 : 좋~아! 이제 신님을 부르기 위한 준비는 다 됐어!

냐미 : 그럼, 방으로 돌아가서 파티를 준비해야겠다!

 

<[신님 부탁해요 파티] 시작>

MZD : 오우. 고생했구만.

냐미 : MZD야말로! 준비 고마워.

미미 : 뭔가, 지금까지의 파티와는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걸.

MZD : 뭐, 일본식인 것도 있고. 이번에는 신을 불러내겠다는 목적도 있잖아.

미미 : 신님이라니 어떤 분일까~ 만나는 게 기대돼!

MZD : 어이어이! 신이라면 여기에도 있잖아.

냐미 : 음~ MZD한테는 신이라는 느낌이 없으니까~

MZD : 나참, 이 쪽엔 높임말도 안 쓰는거냐.

MZD : 그럼, 준비가 될 때까지, 모두와 이야기하고 오라고.

 

<스토리 1>

냐미 : 로쿠! 어서와!

로쿠 : 여어. 초대 고마워. 근데 그 녀석도 와버린 것 같아.

미미 : 아, 요시오 말이구나. 부르진 않았는데.

로쿠 : 히죽히죽거리고 있군... 뭔가 꾸미고 있는 모양이야. 가급적이면 조심하라고.

 

<스토리 2>

냐미 : 앗, 요시오!

요시오 : 실례하오~

미미 : 온 건 좋은데, 소란은 피우지 말라구!

요시오 : 우후후, 소인은 파티 최고의 손님이오! 소동 따위를 일으킬 리가 없지 않소!

미미 : 꽤 솔직한걸. 왠지 친절하네...

 

<스토리 3>

냐미 : 야마부키다! 와줘서 고마워!

야마부키 : 이것이 파~테이라고 하는 것입니까... 왠지 즐거운 분위기군요.

미미 : 즐겁지! 기대해줘!

야마부키 : ...이것이 [신의 제단]이군요. 신의 힘이 느껴집니다.

미미 : 그런거야? 난 모르겠는걸.

냐미 : 신님을 만나는 것의 시작인거구나~! 슬슬, 시작해보자!

미미 : 그렇네. 그럼, MZD가 있는 곳으로 가자!

MZD : 좋~아! 그럼 시작해볼까!

냐미 : 야마부키! 준비 됐어?

야마부키 : 삐~삐리리~♪ 네, 언제든지.

미미 : 응? 잠깐만...

 

(신님이 슬쩍 나옴)

미미 : 지, 지금 누군가가 [제단]에서 엿봤어!

야마부키 : 이런, 신님께서 지켜보고 있는 것 같군요.

(신님이 슬쩍 나옴)

MZD : 좋아, 지금이 찬스인 것 같군. 그럼 부탁한다! 야마부키.

 

냐미 : 멋진 곡이었네~! 거기에 야마부키의 연주도 최고였어!

MZD : 아아. 그리고... 봐봐. 신님도 같은 생각인것 같은데!

미미 : 앗!

??? : 뭐지뭐지? 궁금해...

미미 : 좋~아! 조금만 더! 다들 분위기를 띄워줘!

??? : 궁금하다... 하지만 여기선 잘 안보이는데...

??? : 아~~~~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!

 

(구완제님 등장)

냐미 : 아~ 드디어 나왔다!

미미 : 해냈구나! 음, 처음뵙겠습니다! …신님?

 

구완제님 : 너희들인가? 날 부른게...

미미 : 응!

구완제님 : 왠지 신나는 음악에 이끌려서 1000년 만에 나와버렸어ㅡ

냐미 : 뭐~! 1000년!

구완제님 : 그래! 그 건방진 MZD를 해치우기 위해...

구완제님 : 이봐! 너희들, 얼른 MZD를 데리고 와!

냐미 : MZD? 왜인지 외치고 있어!

MZD : ...무슨 얘기인지 모르겠군. 전혀 기억이 없는데 말이지…

구완제님 : 아ㅡ앗! 네녀석 MZD구나!

구완제님 : 1000년만에 다시 만나다니! 그럼 진심으로 승부하도록 하자!

MZD : 뭔가 귀찮은 녀석이구만. 미미, 냐미. 너희들이 상대해줘!

미미 : 어? 우리?

냐미 : 팝픈 승부? 물론 대환영이야!

구완제님 : 키악ㅡㅡㅡ! 먼저 하인들과 승부하라는 거냐?

요시오 : 잠깐! 소인도 섞여보겠소! 이번에야말로 두루마리를 받아내겠소이다!

냐미 : 또 까다로운 녀석이 나타났어~!

로쿠 : 나도 참가하지. 이 녀석은 나에게 맡겨달라고!

요시오 : 흐음! 또 그대인가!

요시오 : 게다가 왠지, 멋지게 들어오는군!

미미 : 꽤나 떠들썩해진 것 같네!

MZD : 좋~아! 너희들 준비는 됐나?

MZD : 그럼 시작하자고!! Let's pop'n music!

 

<파티 플레이>

냐미 : 얏호~! 팝픈 재밌었지!

미미 : 엄청 흥얼흥얼거렸어~!

구완제님 : 또... 또 져버렸어... 너희들은 신도 아닌데...

미미 : 있지, 신님! MZD와는 어떤 관계야?

구완제님 : 1000년 전에 거기에 있는 MZD와의 팝픈 승부에서 져버려서...

구완제님 : 그 후로, 계속 제단에 틀어박혀 팝픈 수행을 하고 있었어.

냐미 : 뭐~! 1000년 동안이나 방구석에!

구완제님 : 그런데...이렇게 순식간에 져버리다니이...

MZD : 나참. 난 기억이 안난다니까.

MZD : 게다가, 팝픈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데... 방구석에 틀어박혀있으면 역효과잖냐.

구완제님 : 뭣...

구완제님 : 그럼 나의 지난 1000년은... 헛수고였다는, 거냐...?

MZD : ...뭐ㅡ, 그렇다고나 할까.

 

(구완제님 제단에 틀어박힘)

미미 : 아~! 또 집에 숨어버렸어!

MZD : 나참... 귀찮은 녀석이구만.

미미 : 우리들 신님에게 묻고 싶었던게...

(구완제님이 팝군 인형 던져줌)

냐미 : 아~! 팝군 인형이다! 어째서~!

구완제님 : 너희들이 찾는건 그거잖아! 이 세상에 전부 5개 있는 인형이다!

미미 : 고마워!

구완제님 : 이제 그만 나를 내버려 둬!

MZD : 뭐~ 또 구석에 틀어박혀버렸군.

냐미 : 이걸로 또 팝군 인형을 얻었네! 우선, 한 건 해치웠다는 걸로...

요시오 : 잠깐잠깐잠깐! 소인을 무시하지 마시오!

미미 : 아, 까먹고 있었네. 요시오한테도 힌트를 많이 받았어. 고마워!

요시오 : 무슨 말씀을♡ 아니, ...그것보다!

요시오 : 그 [인법 나를 보라보라☆의 비술]의 두루마리를...

미미 : 알겠어! 줄게. 우리한텐 이제 필요없으니까!

요시오 : 뭣이! ...괜찮은 것인가. 받도록 하겠소.

로쿠 : 호오, 잘됐잖냐.

요시오 : 이것으로 소인은 유명인이 되는 것이오~!

요시오 : ...헉! 그대들에게는 보여줄 수 없소!

요시오 : 그럼, 이만 실례! 닌닌!

냐미 :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... 이번엔 잘된 걸까, 나?

미미 : 다들! 도와줘서 고마워!

 

MZD : 팝군 인형... 3개째인가. 그 녀석 말이 진짜라면 2개 남았네.

냐미 : 그렇다는 건, 앞으로 2번이나 더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다는 거야!? 기대된다~!

미미 : 라고,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. 아무튼 시도해보자.

미미 : 으~음, 3개의 팝군을 가까이 붙이면...

(팝군들이 빛남)

미미 : 됐다~!

MZD : 전처럼 됐다는...건가. 너네들, 밖을 확인해보라고.

냐미 : 좋~아! 가자! 미미.

MZD : 아차, 기다려, 기다려! 새로운 파티를 몇 개 기획해놨으니까.

MZD : 확인하는거 잊지마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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