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미 : 냐미!

냐미 : 응? 무슨 일이야? 미미.

미미 : 이 명탐정 미미의 추리가 맞다면, 북쪽에 새로운 문이 나타났을거라고 생각해!

냐미 : 그런 것 쯤은, 누구나 알 수 있잖아! 자, 빨리 가보기나 하자!

미미 : 정말이지~ 장단 좀 맞춰줘~

 

냐미 : 그~럼, 이번 세계는 어떤 곳일까나! 두근두근거려!

미미 : 그러게! 얼른 가 보자!

 

미미 : 추웟! 뭐야! 눈도 내리고 있고!

냐미 : 흐엑~! 완전히 겨울이 되어버렸어!

미미 : 가만히 있다간 감기에 걸리겠어. 일단, 탐험해보자!

 

<로빈&쿡 조우>

냐미 : 아, 로빈이다! 안녕ㅡ!

로빈&쿡 : 아앗, 미미 씨. 냐미 씨. 안녕~!

냐미 : 로빈은 그 차림이어도 춥지 않은거야??

로빈&쿡 : 우리들은 다양한 곳을 여행하곤 하니까. 게다가...

미미 : 게다가?

로빈&쿡 : 내 고향도,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나라였어.

미미 : 그랬구나. 몰랐어.

로빈&쿡 : 이맘때가 되면 내 고향에서는 [눈축제]라는 걸 했는데.

냐미 : [눈축제]!! 아, 맞다, 로빈!

로빈&쿡 : 왜 그래?

냐미 : 실은, 이번에 [눈축제 파티]를 하려고 해!

미미 : 괜찮다면, 로빈도 와주지 않을래?

로빈&쿡 : 그거 멋지네! 왠지 그리워지는걸...

미미 : 로빈의 고향 못지않게 멋진 파티로 만들거야!

냐미 : 기대해줘. 그럼, 좀 더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자ㅡ!!

 

<에다 조우>

냐미 : 안녕, 에다! 눈이 어울리는걸~

에다 : ...왜 이런 곳에?

미미 : 좀 찾을게 있어서 말이야. 그것보다 조금 추워보이네~!

에다 : ...그런가?

냐미 : 추위를 많이 타나? 그런거면! 에다도 [눈축제 파티]에 오지 않을래?

에다 : 앗, ...괜찮아?

냐미 : 당연하지. 꼭 참가해줘!

에다 : 응... 갈게...

미미 : 해냈다! 그럼 또 연락할게.

에다 : ...기대된다.

미미 : 좋ㅡ아, 이 기세로 더더 말을 걸어보자ㅡ!

냐미 : 가자ㅡ!

 

<트란 조우>

트란 : ~~♪

냐미 : 아, 트란이다!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!

미미 : 어ㅡ이! 트란ㅡ!

트란 : ~~! ~♪

미미 : 왠지 즐거워 보여!

냐미 : 혹시, 눈을 좋아하는 걸까?

트란 : ~~♪♪♪

냐미 : 봐, 그런 것 같지! 있지있지, [눈축제 파티]에 올래?

트란 : ~~!!! ~~~~♪♪♪

냐미 : 아,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어~ 기쁜가봐!

미미 : 그럼 트란도 참가 결정된거네!

트란 : ~~♪♪

 

<눈사람 습득>

냐미 : 커다란 눈사람이다~! 가져가서, 방에 장식하자!

미미 : 그러네. [눈축제 파티]에도 어울리고!

냐미 : 그렇구나! 그럼, 바로 방으로 돌아가서 파티 준비하자!

 

<[눈축제 파티] 시작>

MZD : 방 안에 [눈사람]이라니 대담한데.

냐미 : 뭐니뭐니해도 [눈축제 파티]니까!

미미 : 실은 더더 큰걸 꾸미고 싶었다구~

MZD : 너무 크면 가마쿠라 축제가 되어버린다고.

MZD : 그럼, 와준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와.

냐미 : 네네~!

 

<스토리 1>

미미 : 아, 로빈이다! 와줘서 고마워ㅡ!

로빈&쿡 : 이야, 미미 씨, 냐미 씨. 오늘 불러줘서 기뻐.

미미 : 어라? 뒤에 있는 사람은 친구야?

녹스 : 아...안녕.

로빈&쿡 : 최근에 알게 된, 여행 친구 녹스야!

녹스 : 내 이름은 녹스... 잘 부탁한다.

로빈&쿡 : 파티 얘기를 하니까, 참가하고 싶다고 하길래.

로빈&쿡 : 안되는 거였으려나...

미미 : 당연히 괜찮지! 녹스 씨!

미미 : 와줘서 고마워!

녹스 : 이쪽이야말로, 고마워. 으음, 너희들의 이름은?

미미 : 나는 미미야.

냐미 : 나는 냐미야! 잘 부탁해, 녹스 씨!

녹스 : 잘 부탁해. 난 녹스라고 불러도 괜찮아.

냐미 : 알겠어! 친구가 늘어나서 기쁜걸!

미미 : 둘 다, 파티를 즐겨줘!!

 

<스토리 2>

미미 : 아, 트란! 와줬구나! 고마워!

트란 : ~~~♪♪

미미 : 오늘도 즐겁게 돌고 있구나!

트란 : ~~~! ~~♪♪

냐미 : 왠지 신이 난 것 같아!

미미 : 기대해줬던 것 같네~

냐미 : 좀 더 기뻐할 수 있게 분위기를 띄워야지!

 

<스토리 3>

미미 : 에다! 그런 구석에 있지 않아도 되는데~

에다 : 오늘은... 고마워...

미미 : 오늘은 어디에도 부딪치지 않았어?

에다 : 응... 즐거...워.

냐미 : 그러고보니, 전번에 쳤던 곡은 완성했어?

에다 : 대강은...

냐미 : 오ㅡ! 괜찮으면 듣고 싶은걸.

미미 : 이왕이니까, 파티에서 연주해보자!

에다 : 괜찮아...?

미미 : 당연하지, 기대하고 있을게!

에다 : ...이거, 그럼...

(데코 아이템 하나 획득)

MZD : 인사가 끝난 것 같네.

냐미 : 응! 빨리 스타트하잣!!

미미 :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차가워져!

MZD : OK. 그럼 준비는 됐나?

미미 : 당연하지!!

MZD : 달아오르게 해보자고! Let's pop'n music!

<파티 플레이>

냐미 : 예ㅡ이!

미미 : 아ㅡ! 재밌었다!!

트란 : ~~♪♪ ~~♪♪

미미 : 트란, 아직 돌고 있네!

냐미 : 꽤 즐거웠나봐. 다행이야 다행이야!

에다 : 후우...

냐미 : 에다! 다행이다ㅡ! 의외로 격렬한 곡이라 깜짝 놀랐어.

에다 : 그, 그건...

냐미 : 역시, 추운 곳에서 왔다보니 눈이 내리는 이미지였네!

에다 : 눈...

냐미 : 좀 더, 더 많이 노래해도 좋을텐데~

미미 : 응응, 에다의 곡을 더 들어보고 싶어!

에다 : 고... 고마워...

로빈&쿡 : 둘 다, 멋진 파티였어.

미미 : 로빈도 잔뜩 즐겼어?

로빈&쿡 : 응. 왠지 고향에서 있었던 즐거운 일들이 새록새록 떠올라.

냐미 : 그렇구나~ 우리도 즐거웠어!

미미 : 이번엔 로빈의 나라의 눈축제에도 가보고 싶네.

로빈&쿡 : 분명 마음에 들어할거라고 생각해~

미미 : 점점 더 신경쓰이네~

냐미 : 아, 녹스!

녹스 : 미미, 냐미. 최고의 파티였어.

냐미 : 다행이다ㅡ!!

녹스 : 이렇게 즐거운 기분은 오랜만이야... 가능하다면...

미미 : 응...? 왜 그래? 녹스.

녹스 : 아... 미안해. 누이 생각이 나서...

미미 : 누이가 있었구나!

녹스 : 어릴적에 헤어져버려서... 살아있는지 아닌지도...

냐미 : 그렇구나아...

녹스 : 어쩌면, 누이가 있었다면, 함께 즐길 수 있었을까 싶어...

냐미 : 녹스...

녹스 : 아, 미안... 즐거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버려서...

냐미 : 으응, 괜찮아! 괜찮아~

녹스 : 슬슬 돌아갈게. 오늘은 즐거웠어! 고마워!

냐미 : 왠지 누이랑 만날 수 없다는 건 슬픈걸...

미미 : 어떻게든 누이랑 만나게 해주고 싶네.

MZD : 이런저런 정보들을 얻었군.

미미 :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자면... 신님이 있었는데... 어디론가 가버렸고,

냐미 : 그래서, 서쪽 신사에 있을지도 몰라... 라고 했던가.

미미 : 응. 팝군 인형에 대해 알 수 있을지도 몰라.

미미 : 신님을 찾으러 서쪽 신사로 가보자!

냐미 : 오케ㅡ!

 

<로쿠 조우>

로쿠 : ...기다려. 여기를 그냥 지나가게 할 순 없지.

냐미 : 아~! 로쿠다! 뭐 하는 거야? 이런 곳에서.

로쿠 : 이 곳은 신을 섬기는 거룩한 땅.

로쿠 : ...이니까.

로쿠 : 수상한 놈들에게서부터, 이 곳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았지.

미미 : 그럼, 지나가도 되는거지? 우리들 수상한 사람도 아니고.

로쿠 : 그건 안 돼!

로쿠 : 이 곳을 지나고 싶다면, 이 몸을 쓰러트리고 가는게 좋을 거다!

미미 : 뭐야뭐야, 정말~! 왠지 연극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.

냐미 : 결국, 같이 팝픈하자는 말인거네! 바라던 바다! 각오해라!

로쿠 : 좋은 배짱이로군. 승부다!

로쿠 : 꽤 하잖아. 다시 봤다고!

냐미 : 핫핫하! 만나뵙게되어, 황송하게 됐구려?

로쿠 : 뭔 소리야? 그거.

미미 : 그럼, 이제 지나가도 될까?

로쿠 : 상관없어. 천하를 왕래하는 건.

로쿠 : 맘대로 하라고.

미미 : 그럼, 아까 얘기는 뭐였던 거야?

로쿠 : 재회의 흥을 돋구기 위한 연출이었지. 아마?

냐미 : 뭐! 미미는 그런 재미를 잘 모르니까.

미미 : 뭔데 이 흐름은...!

 

<[신을 부르는 두루마리] 습득>

미미 : 이게 그 두루마리구나!

냐미 : 분명 이거야! 이걸로 신님을 부를 수 있겠네!

 

요시오 : 훗훗훗, 거기에 있는 것은 소인이 찾고 있던 비술 두루마리로군!

냐미 : 뭐...야? 누구냐?! 모습을 드러내라~앗!

요시오 : 요시오 등장!

요시오 : 그대들에겐 [인법 나를 보라보라☆의 비술]은, 무용이었나보군!

요시오 : 자, 그 두루마리를 소인에게 넘기시오!

미미 : 그게 뭔데? 이건 그런 비술의 두루마리가 아니라구~!

 

로쿠 : 잠깐!

요시오 : 흠, 누구냐!?

로쿠 : 이 신성한 땅에서의 악행…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!

요시오 : 음음, 소인이 기척을 느끼지 못하게 하면서 끼어들다니...

요시오 : 틀림없이 그대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겠구려!

로쿠 : ...어ㅡ이, 이 녀석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아냐?

요시오 : 유명인은 소인만으로도 충분하오!

미미 : ...역시 요시오. 굉장히 망상이 가득한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네...

냐미 : 그럼, 나머진 로쿠에게 맡기고, 가자!

요시오 : 아, 거기, 기다렷! 부탁한다! 기다려! 기다려달라고옷~!

로쿠 : 어이쿠! 손을 뻗어도 의미 없다고!

요시오 : [닌자히어로 시노비안]이 시작하는 시간이니. 이 자리는 물러나도록 하겠소.

요시오 : 그 비술의 두루마리의 곡을 연주해 줄 사람이 필요할지도 모르오...

요시오 : 그럼!

미미 : 가버렸어...

냐미 : 이 두루마리가 [곡]이라고 했지... 연주해 줄 사람이 필요할지도.

미미 : 두루마리만으로는 안 된다는 말이야?

냐미 : 그런거 같아. 이번엔 사람을 구해야겠네!

 

<야마부키 조우>

냐미 : 안녕~!

야마부키 : 안녕하십니까.

미미 : 여기서 뭐 하는 거야?

야마부키 : 산의 숨결을 느끼며, 신들을 기리는 피리를 불고 있습니다.

미미 : 신!? 저기! 이 두루마리 좀 봐줄래?

야마부키 : 아아! 이건 신을 부르는 곡이군요. 아름다운 조화의 가락이...굉장합니다!

냐미 : 뭐~! 그럼 네 피리로 신을 부를 수 있는거야!?

야마부키 : 물론이죠. 하지만...

냐미 : 하지만?

야마부키 : 신을 부르기 위해서는, 신을 기리는 신단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.

야마부키 : 이 나라의 경우엔... [제단] 이겠지요.

미미 : 제단이라... 저기! 그 신님의 제단을 찾아올테니까.

미미 : 그 두루마리의 곡을 연주해 줄래?

야마부키 : 사양하지 않겠습니다. 저도 그 아름다운 곡을 연주해 보고 싶으니까요.

미미 : 그럼, 파티를 열 때 초대할게!

야마부키 : 파...파테이? 라는 건 대체...

냐미 : 기대해줘! 그럼!

<[신의 제단] 습득>

냐미 : 해냈다!

미미 : 좋~아! 이제 신님을 부르기 위한 준비는 다 됐어!

냐미 : 그럼, 방으로 돌아가서 파티를 준비해야겠다!

 

<[신님 부탁해요 파티] 시작>

MZD : 오우. 고생했구만.

냐미 : MZD야말로! 준비 고마워.

미미 : 뭔가, 지금까지의 파티와는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걸.

MZD : 뭐, 일본식인 것도 있고. 이번에는 신을 불러내겠다는 목적도 있잖아.

미미 : 신님이라니 어떤 분일까~ 만나는 게 기대돼!

MZD : 어이어이! 신이라면 여기에도 있잖아.

냐미 : 음~ MZD한테는 신이라는 느낌이 없으니까~

MZD : 나참, 이 쪽엔 높임말도 안 쓰는거냐.

MZD : 그럼, 준비가 될 때까지, 모두와 이야기하고 오라고.

 

<스토리 1>

냐미 : 로쿠! 어서와!

로쿠 : 여어. 초대 고마워. 근데 그 녀석도 와버린 것 같아.

미미 : 아, 요시오 말이구나. 부르진 않았는데.

로쿠 : 히죽히죽거리고 있군... 뭔가 꾸미고 있는 모양이야. 가급적이면 조심하라고.

 

<스토리 2>

냐미 : 앗, 요시오!

요시오 : 실례하오~

미미 : 온 건 좋은데, 소란은 피우지 말라구!

요시오 : 우후후, 소인은 파티 최고의 손님이오! 소동 따위를 일으킬 리가 없지 않소!

미미 : 꽤 솔직한걸. 왠지 친절하네...

 

<스토리 3>

냐미 : 야마부키다! 와줘서 고마워!

야마부키 : 이것이 파~테이라고 하는 것입니까... 왠지 즐거운 분위기군요.

미미 : 즐겁지! 기대해줘!

야마부키 : ...이것이 [신의 제단]이군요. 신의 힘이 느껴집니다.

미미 : 그런거야? 난 모르겠는걸.

냐미 : 신님을 만나는 것의 시작인거구나~! 슬슬, 시작해보자!

미미 : 그렇네. 그럼, MZD가 있는 곳으로 가자!

MZD : 좋~아! 그럼 시작해볼까!

냐미 : 야마부키! 준비 됐어?

야마부키 : 삐~삐리리~♪ 네, 언제든지.

미미 : 응? 잠깐만...

 

(신님이 슬쩍 나옴)

미미 : 지, 지금 누군가가 [제단]에서 엿봤어!

야마부키 : 이런, 신님께서 지켜보고 있는 것 같군요.

(신님이 슬쩍 나옴)

MZD : 좋아, 지금이 찬스인 것 같군. 그럼 부탁한다! 야마부키.

 

냐미 : 멋진 곡이었네~! 거기에 야마부키의 연주도 최고였어!

MZD : 아아. 그리고... 봐봐. 신님도 같은 생각인것 같은데!

미미 : 앗!

??? : 뭐지뭐지? 궁금해...

미미 : 좋~아! 조금만 더! 다들 분위기를 띄워줘!

??? : 궁금하다... 하지만 여기선 잘 안보이는데...

??? : 아~~~~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!

 

(구완제님 등장)

냐미 : 아~ 드디어 나왔다!

미미 : 해냈구나! 음, 처음뵙겠습니다! …신님?

 

구완제님 : 너희들인가? 날 부른게...

미미 : 응!

구완제님 : 왠지 신나는 음악에 이끌려서 1000년 만에 나와버렸어ㅡ

냐미 : 뭐~! 1000년!

구완제님 : 그래! 그 건방진 MZD를 해치우기 위해...

구완제님 : 이봐! 너희들, 얼른 MZD를 데리고 와!

냐미 : MZD? 왜인지 외치고 있어!

MZD : ...무슨 얘기인지 모르겠군. 전혀 기억이 없는데 말이지…

구완제님 : 아ㅡ앗! 네녀석 MZD구나!

구완제님 : 1000년만에 다시 만나다니! 그럼 진심으로 승부하도록 하자!

MZD : 뭔가 귀찮은 녀석이구만. 미미, 냐미. 너희들이 상대해줘!

미미 : 어? 우리?

냐미 : 팝픈 승부? 물론 대환영이야!

구완제님 : 키악ㅡㅡㅡ! 먼저 하인들과 승부하라는 거냐?

요시오 : 잠깐! 소인도 섞여보겠소! 이번에야말로 두루마리를 받아내겠소이다!

냐미 : 또 까다로운 녀석이 나타났어~!

로쿠 : 나도 참가하지. 이 녀석은 나에게 맡겨달라고!

요시오 : 흐음! 또 그대인가!

요시오 : 게다가 왠지, 멋지게 들어오는군!

미미 : 꽤나 떠들썩해진 것 같네!

MZD : 좋~아! 너희들 준비는 됐나?

MZD : 그럼 시작하자고!! Let's pop'n music!

 

<파티 플레이>

냐미 : 얏호~! 팝픈 재밌었지!

미미 : 엄청 흥얼흥얼거렸어~!

구완제님 : 또... 또 져버렸어... 너희들은 신도 아닌데...

미미 : 있지, 신님! MZD와는 어떤 관계야?

구완제님 : 1000년 전에 거기에 있는 MZD와의 팝픈 승부에서 져버려서...

구완제님 : 그 후로, 계속 제단에 틀어박혀 팝픈 수행을 하고 있었어.

냐미 : 뭐~! 1000년 동안이나 방구석에!

구완제님 : 그런데...이렇게 순식간에 져버리다니이...

MZD : 나참. 난 기억이 안난다니까.

MZD : 게다가, 팝픈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데... 방구석에 틀어박혀있으면 역효과잖냐.

구완제님 : 뭣...

구완제님 : 그럼 나의 지난 1000년은... 헛수고였다는, 거냐...?

MZD : ...뭐ㅡ, 그렇다고나 할까.

 

(구완제님 제단에 틀어박힘)

미미 : 아~! 또 집에 숨어버렸어!

MZD : 나참... 귀찮은 녀석이구만.

미미 : 우리들 신님에게 묻고 싶었던게...

(구완제님이 팝군 인형 던져줌)

냐미 : 아~! 팝군 인형이다! 어째서~!

구완제님 : 너희들이 찾는건 그거잖아! 이 세상에 전부 5개 있는 인형이다!

미미 : 고마워!

구완제님 : 이제 그만 나를 내버려 둬!

MZD : 뭐~ 또 구석에 틀어박혀버렸군.

냐미 : 이걸로 또 팝군 인형을 얻었네! 우선, 한 건 해치웠다는 걸로...

요시오 : 잠깐잠깐잠깐! 소인을 무시하지 마시오!

미미 : 아, 까먹고 있었네. 요시오한테도 힌트를 많이 받았어. 고마워!

요시오 : 무슨 말씀을♡ 아니, ...그것보다!

요시오 : 그 [인법 나를 보라보라☆의 비술]의 두루마리를...

미미 : 알겠어! 줄게. 우리한텐 이제 필요없으니까!

요시오 : 뭣이! ...괜찮은 것인가. 받도록 하겠소.

로쿠 : 호오, 잘됐잖냐.

요시오 : 이것으로 소인은 유명인이 되는 것이오~!

요시오 : ...헉! 그대들에게는 보여줄 수 없소!

요시오 : 그럼, 이만 실례! 닌닌!

냐미 :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... 이번엔 잘된 걸까, 나?

미미 : 다들! 도와줘서 고마워!

 

MZD : 팝군 인형... 3개째인가. 그 녀석 말이 진짜라면 2개 남았네.

냐미 : 그렇다는 건, 앞으로 2번이나 더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다는 거야!? 기대된다~!

미미 : 라고,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. 아무튼 시도해보자.

미미 : 으~음, 3개의 팝군을 가까이 붙이면...

(팝군들이 빛남)

미미 : 됐다~!

MZD : 전처럼 됐다는...건가. 너네들, 밖을 확인해보라고.

냐미 : 좋~아! 가자! 미미.

MZD : 아차, 기다려, 기다려! 새로운 파티를 몇 개 기획해놨으니까.

MZD : 확인하는거 잊지마!

<케리마로 조우>
케리마로 : 핫! 핫!
미미 : 앗! 저기 케리마로다! 어ㅡ이!
케리마로 : 오, 그대들인가! 이러한 장소에서 만나다니.
냐미 : 케마리 연습중? 열심이네~
케리마로 : 물론이오. 다음 케말림픽도 맡겨주시게.
미미 : 대단하네~ 케리마로는. 아… 맞아!
미미 : 칭찬하는 겸 이번에, [전골 파티] 에 초대해버려야지!
케리마로 : 전… 전골? 그게 무엇이오?
미미 : 그러니까… 갖가지 재료를 넣어서, 푹 끓여 먹는거야!
냐미 : 각자가 좋아하는 재료를 들고 모여서 다같이 끓여 먹으려고 해!
케리마로 : 맛이 좋소?
냐미 : 당연하지!
미미 : 왁자지껄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 제일이야!
케리마로 : 어떤 것을 넣어도 맛있어진다니… 마치 마법같구려!!
미미 : 그렇게까지는 말 안했는데…
케리마로 : 마음에 드오! 필히 그 [전골] 인지를 맛보고 싶소!
냐미 : 그럼, 틀림없이 오는 거네!
케리마로 : 본좌가 제일 좋아하는 재료를 지참하리다~!!
미미 : 뭔가 대단한 걸 가지고 올 것 같아…
 

<SigSig 조우>
SigSig : 흐랴앗ㅡ!!!
냐미 : 와앗!
SigSig : 흐랴앗ㅡ!!!
SigSig : 어라? 미미, 냐미다ㅡ
냐미 : SigSig였구나~ 깜짝 놀랐어!
SigSig : 우린 달리기하는 중이야!
미미 : 언제나 기운 넘치네~
SigSig : 후~...
미미 : 응? 왜 그래~?
SigSig : 배고파ㅡㅡ앗!!
미미 : 그렇게 움직이면 배가 고플 수밖에.
SigSig : 그러니까~ 달리고 있으면, 금방 배가 고파진다구!
미미 : 맞다! 요번에 우리 집에서, [전골 파티]를 할거야!
SigSig : 전골!!!
냐미 : SigSig도 와! 다같이 먹어야 맛있으니까!
SigSig : 갈래갈래!! 전골 너무 좋아!!
냐미 : 잘됐다! SigSig도 파티에 참가하는거네!
SigSig : 그럼, 재료를 준비해야지!
미미 : 좋아하는걸로 가져와~! 다들 좋아하는걸 넣을 거야!
SigSig : 알겠어~! 그때까지 기다려~!
SigSig : 흐랴앗ㅡ!!
미미 : 가버렸네. 기운 넘치는구나~...근데, 어라...
냐미 : 넘어졌어... 저것도 패턴이네...
미미 : 그럼, 우리도 재료를 찾으러 가자구!
냐미 : 그리고, 커다란 [냄비] 도 필요하겠어!
 

<타코 조우>
타코 : 어서오이소~!! 따끈따끈한 타코야키가 다 됐데이!
미미 : 타코! 안녕~. 오늘도 기운이 넘치네.
타코 : 아부지 타코야키는 일본에서 1등이다! 니들도 하나 어때?
미미 : 그럼 사양하지 않고!
냐미 : 맞다, 타코~!
타코 : 응~? 뭐고?
냐미 : 이번에 [전골 파티]를 하는데, 좋은 식재료가 없나 찾고 있었어~
미미 : 맛있고, 뭔가 깜짝 놀랄만한 게 있을까나~
타코 : 그냥 가르쳐줄 순 없지! 나랑 팝픈해서 이기면 갈켜준다!
미미 : OK~! 지지 않을거야~!
 

냐미 : 우리의 승리야!
타코 : 약속이다! 맛있는 식재료를, 파티에 가져가겠데이!
미미 : 해냈다! 고마워~!
냐미 : 이걸로 식재료는 모았으니까, 이제 냄비를 찾기만 하면 되겠네!
 

<[냄비] 습득>
미미 : 앗! 좋은 냄비 발견!
냐미 : 이거면 재료도 많이 들어가겠어!
미미 : 이걸로, [전골 파티] 의 준비가 다 됐네!
냐미 : 그럼 방으로 돌아가자!
 

<[전골 파티] 시작>
MZD : 이번에는, 꽤나 이색적인 멤버들인걸.
미미 : 모두 각자 좋아하는 걸 가지고 왔네~
MZD : 어이어이, 너무 무리하면 암흑의 전골이 되어버린다고.
미미 : 맛있게 만들어지면 좋겠는데...
MZD : 그럼, 와준 녀석들에게 제대로 인사하고 와!
냐미 : 당연하지!
MZD : 준비가 되면 이 몸한테 말을 걸어줘.
 

<스토리 1>
냐미 : 아, 케리마로!
케리마로 : 오~ 그대들인가! 본좌도 먹을 걸 가지고 왔소이다~
냐미 : 응?? 그건 뭐야??
케리마로 : 이것이야말로 궁극의 식재료요~!
미미 : 잠깐... 잠깐! 이게 뭔데??
케리마로 : 다 넣을 수 있소! 하~~~~앗~~~~!!
미미 : 아앗ㅡ!! 다 넣어버렸어.
냐미 : 케리마로! 뭘 넣은거야?!
케리마로 : 비밀로 하도록 하지! 어떻게 맛있어질지 기대되오~
냐미 : 이거... 맛있어지려나...?
미미 : 으~음, 끓여보기 전엔 모르겠네...
케리마로 : 설레이는구려~!
 

<스토리 2>
SigSig : 하앗~!
미미 : 와앗! SigSig!
냐미 : 냄비 주변에서 뛰어다니면 위험하다구!
SigSig : 하~! 즐거웠다! 배가 꼬르륵거려~!
냐미 : 재료는 미리 넣어뒀어?
SigSig : 응!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돼~!
미미 : SigSig는 뭘 넣었을까...
냐미 : 어떤 맛이 되려나...
 

<스토리 3>
미미 : 아, 타코!
타코 : 오ㅡ! 니들! 재료 가지고 왔데이ㅡ!!
미미 : 고마워ㅡ! 뭘 가지고 왔어?
타코 : 마, 내가 가온다카면 이거 아이가!
냐미 : 설마아...앗!
타코 : 아부지의 타코야키다! 마이 갖고왔데이ㅡ!!
냐미 : 역시나앗!!
미미 : 일단... 넣어볼까나...
타코 : 이런 거 맘에 든데이! 넣자 넣자 넣자~!
미미 : 아~앗! 다 넣어버렸어!
타코 : 맛있을 것 같구마~!! 아~ 냄새 좋고!
냐미 : 왠지 엄청난게 되어버렸어.
미미 : 맛있게 완성되길 바랄 수밖에...
 

<스토리 4>
냐미 : 응??
미미 : 왜 그래??
냐미 : 미미, 저기에!
하라=헤타 : 맛있는 전골의 냄새ㅡ 배고프다ㅡ 배고파ㅡ
냐미 : 또 왔다앗ㅡ!!
미미 : 모두의 전골이니까, 혼자 다 먹어버리면 안돼ㅡ엣!
하라=헤타 : 맛나 보인다ㅡ 배고프다ㅡ
미미 : 안되겠어. 듣질 않아...
냐미 : 그럼 전골을 우리가 지켜야겠네!
미미 : 제대로 감시해야겠어!
하라=헤타 : 배고파ㅡ

MZD : 여, 인사는 끝났나? 응? 왜 그래?
미미 : 인사는 끝냈지만~
냐미 : 전골이 그다지 모양새가...
MZD : 예상대로군! 뭐, 그건 그것대로 재밌잖아.
미미 : 그, 그렇지! 기적의 조합이 일어날 수도 있고!
냐미 : 물론 MZD도 먹을거지?
MZD : 너네들이 먹는게 맛있어보이면.
냐미 : 엥ㅡ!! 치사해ㅡ!!
MZD : 자! 파티를 시작하자고! 너희들 준비는 됐나?
미미 : 당연하지!!
냐미 : 언제든 OK야!!
MZD : 그럼 가보자고! Let's pop'n music!

<파티 플레이>
미미 : 자, 전골의 맛이 어떨까나...
냐미 : 이제 먹어볼래!! 잘먹겠습니다앗ㅡㅡㅡ!!
미미 : 음!! 이건...
냐미 : 의외로 먹을 만 해... 아니, 오히려... 맛있어!
미미 : 깜짝 놀랐어! 이렇게 맛있는 맛이 나다니!
케리마로 : 이건 맛있구려~! 그야말로 마법이오~!!
미미 : 결국, 안에 뭘 넣었던 거야?
케리마로 : 본좌가 넣은 것은, 우리 가문에 대대로 전해지는 궁극의 식재료! 옛날 옛적 우리 가문에서...
냐미 : 뭔가 얘기가 길어질 것 같네...
미미 : 뭐, 전골에 만족한 것 같아서 다행이야!
SigSig : 맛있다~!! 한 그릇 한 그릇 더ㅡ!!
미미 : 급하게 먹으면 데일 수도 있다구~
SigSig : 그치만 맛있잖아! 빨리 먹고 달리기 하고 싶단 말이야!
냐미 : 또 달리려고~?
미미 :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, 다행이네!
타코 : 역시, 아부지의 타코야키가 최고데이~!
미미 : 타코야키는 전골에 넣어도 맛있구나!
타코 : 하모! 일본 제일의 타코야키니
타코 : 뭘 해 먹어도 맛있데이!
냐미 : 뭐든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네~
타코 : 자, 퍼뜩 먹자!!

냐미 : 아, 맞다! 모두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ㅡ
케리마로 : 어떤 것이오?
타코 : 비법 소스 맹그는 법은 못 가르케준다~!
냐미 : 사실 우리, [팝군 인형]이라는 걸 찾고 있어!
미미 : 어디서 들어 본 적 없을까나?
SigSig : 모르겠네에~ 인형놀이는 자주 안하니까~
타코 : 내도 손님 여러 만나봤지만, 그런 인형은 들어본 적이 없데이~
미미 : 그렇구나~ 다들 고마워!
케리마로 : 그 인형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소만...
미미 : 케리마로, 뭔가 알고 있어?
케리마로 : 이 야마토 나라에, 오래된 사당이 있소.
미미 : 음음. 뭔가 설레는 이야기인걸!
케리마로 : 그 사당에, 1000년 전부터 신이 숨어서 장난을 친다고 하더이다.
냐미 : 과연~! 신이라~!
미미 : 좋은 걸 들었네! 고마워!
케리마로 : 무슨 말씀을! 마법의 요리를 가르쳐준 답례요~!

요시오 : 후후후...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비밀이 있는 법...
요시오 : 드디어, 그 비술도 위치도 소문도... 앗차...
냐미 : 응??
미미 : 왜 그래?? 냐미.
냐미 : 그게, 뭔가 사람 그림자가. 기분 탓이려나.
미미 : 혹시, 요시오가 몰래 훔쳐보고 있다던가~!
냐미 : 닌자니까? 설마~
미미 : 그치만, 요시오라면 금방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으니까~
냐미 : 확실히! 숨바꼭질에서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네!
요시오 : 흠흠... 들키진... 않았겠지...?

미미 : 자, 전골이 식기 전에 먹어치우자!
냐미 :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! ...근데, 앗ㅡㅡㅡㅡ!!!!!!
하라=헤타 : 전골 맛있었다~!! 다음 먹을거~!!
냐미 : 냄비째로 먹어버렸어!!
미미 : 젠장ㅡ! 얘기를 듣고 있던 중에!
냐미 : 두고보자앗ㅡ!!

<타마키 조우>
냐미 : 타마키 씨다ㅡ. 안녕~!
타마키 : 아아, 안녕하세요... 휴우...
냐미 : 어라? 기운이 없네...? 무슨 일이야?
타마키 : 어떤 분께 글을 보냈지만, 좀처럼 답장이...
미미 : 그렇구나아~. 바쁜걸까아.
타마키 : 그분 생각에, 밤에 잠도 이루지 못하고...
미미 : 사랑이구나~
냐미 : 아가씨의 순정이구나아~
타마키 : 놀리는 건 그만해주세요...
냐미 : 여기서 본론인데, 다같이 사랑의 걸즈토크 하자!
미미 : 사실은 이번에, 「달맞이 파티」를 기획하고 있거든!
타마키 : 어머, 근사해라.
냐미 : 타마키 씨도 참가하자! 다같이 즐겁게 이야기하자구!
타마키 : 네에, 즐거울 것 같네요! 꼭 참가하겠습니다.
냐미 : 얏호오ㅡ!
미미 : 그럼 다른 곳에서도 순정파 아가씨를 찾아보자!
 

<키쿄 조우>
냐미 : 앗, 키쿄잖아! 안녕ㅡ!
키쿄 : 아, 미미씨, 냐미씨 반가워요.
냐미 : 여전히, 아가씨다운 멋짐이 있네~!
키쿄 : 그런가요...? 항상 그 사람을 마음 속에 품고 있기 때문일까요...
미미 : 소녀틱하네! 냐미와는 완전히 다른걸.
냐미 : 그건 미미겠지!
키쿄 : 후훗. 그리고, 달에게 마음을 바치고 있어요.
냐미 : 와! 멋지네!! 나도 달님께 기도해볼까나~
미미 : 냐미는 달보단 경단아냐?
냐미 : 그렇게 말하자면 [꽃] 인걸, 그렇게 식탐이 넘치진 않는다구!
냐미 : 좋아, 그럼 [달맞이 파티]를 해보자!
키쿄 : 멋지네요. 저도 같이 하게 해주세요.
냐미 : 당연하지!
미미 : 그렇게 됐으니, 달맞이를 준비해야겠네!
냐미 : 달맞이니까 경단이나 억새라든가?
미미 : 풍류구나...
냐미 : 좋~아! 달맞이 파티에도 잔뜩 사람들을 불러모으자!
 

<타이머 조우>
미미 : 어라? 타이머다!!
타이머 : 와아, 냐미! 미미! 둘 다 이 나라에 있었구나!
냐미 : 응! 이것저것 찾으러 다니고 있어!
타이머 : 나도 일 때문에 이쪽으로 오게 됐어ㅡ 둘을 만나게 되다니 기쁘네에~
미미 : 근데... 푸핫! 머리가 완전 오른쪽으로 처져 있네.
냐미 : 정말이지! 그런 얘기는 접어두고! 타이머, 좀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!
타이머 : 엥! 뭐야뭐야~? 뭐든 물어봐 물어봐~
냐미 : 실은 달구경을 하려고 [달맞이 세트] 같은 걸 찾고 있어.
미미 : 뭔가 짚이는 게 없으려나?
타이머 : ... 내 모습 같은 거 아냐?
미미 : 응? 토끼 말하는 거야?
타이머 : 토끼가 어디에서 떡방아를 찢게~?
냐미 : 달님...일까?
타이머 : 나도 사실 달님을 정말 좋아하는걸!
냐미 : 오ㅡ! 인연이 있네!
타이머 : 실은 내가 디자인한 [달맞이 세트]가 있어!
타이머 : 이걸 써봐!

(달맞이 세트 습득)
미미 : 고마워~! 타이머가 토끼를 좋아해서 다행이야!!
냐미 : 근데..., 미미도...
타이머 : 괜찮으면, 나도 [달맞이 파티]에 참가해도 될까?
냐미 : 당연하지! 놀러와 줘.
미미 : 이걸로 준비는 다 됐네! 그럼, 방으로 돌아가자!
 

<[달맞이 파티] 시작>
MZD : 오늘은 예쁜 달이 떠서 다행이네.
미미 : 달맞이인데 달님이 쉬면 곤란하니까ㅡ
냐미 : 맞아맞아! 즐거운 파티가 될 것 같네!
MZD : 일단은, 다른 녀석들에게 인사하고 오라고!
냐미 : 오케이~ 그럼 다녀올게~!
미미 : 그럼, 이따 봐!
 

<스토리 1>
냐미 : 아, 타마키씨! 와줘서 고마워ㅡ!
타마키 : 아니요, 오늘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려요.
냐미 : 역시 유카타는 좋네~
미미 : 우리도 유카타 입을 걸~!
냐미 : 정말로~! 타마키씨를 보니 부러워졌어!
타마키 : 저도 두분의 유카타 차림을, 꼭 보고 싶네요.
냐미 : 그럼 다음엔 유카타 파티겠네!
미미 : 뭐, 그건 그렇다 치고. 오늘은 얘길 많이 나눠보자!
타마키 : 네. 기대하고 있을게요.
 

<스토리 2>
냐미 : 타이머ㅡ! 와줘서 고마워ㅡ!
미미 : 일 때문에 많이 바쁠텐데, 고마워랏!
타이머 : 무슨 말씀을! 나도 많이 기대하고 있었어.
미미 : 타이머의 [달맞이 세트]가 바로 대활약하고 있어!
타이머 : 와ㅡ 다행이네!
냐미 : 타이머도 파티를 즐겨줘!
타이머 : 고마워! 미미, 냐미!
 

<스토리 3>
냐미 : 앗, 키쿄! 즐기고 있어?
키쿄 : 아, 미미씨, 냐미씨.
냐미 : 오늘 와줘서 고마워!
미미 : 오늘 마지막엔 다같이 달님에게 기도할거야!
키쿄 : 후훗. 좋네요. 그 마음은 분명 닿을 거예요.
냐미 : 그치만, 달님도 힘들겠네~
키쿄 : ?
냐미 : 왜냐면, 수많은 부탁을 한번에 들어줘야 하잖아!
키쿄 : 우후후, 그것도 그렇네요. 그럼 부탁은 삼가하도록 할까요?
미미 : 괜찮아. 달님이라면, 그 정도쯤은 충분히 해줄걸.
냐미 : 그렇구나~ 그럼, 역시 잔뜩 부탁해두자!

미미 : 다른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왔어~!
MZD : 오우. 달도 잘 보이는 것 같군.
미미 : 뭐어, 만약에 안 보였으면 MZD한테 어떻게든 해달라고 말하려 했는데!
냐미 : 신의 힘으로 팍팍ㅡ하고!
MZD : 이것들아. 날 심부름센터마냥 쓰려고 하지 말라고.
냐미 : 에헤헤. 그렇게 하면 풍류가 아니니까.
MZD : 그래그래. 그럼, 슬슬 시작해볼까.
미미 : 언제든 OK~!!
MZD : 그럼 시작할까!! Let's pop'n music!

<파티 플레이>
미미 : 하아~ 재밌었어!
냐미 : 자아, 마지막으로 다같이 달님께 기도하자!
키쿄 : 오늘은 정말 어여쁜 만월이 떴네.
타마키 : 모두의 소망으로 배가 가득 채워진 걸까?
미미 : 냐미는 뭘 부탁했어?
냐미 : 좀 더 많은 사람들이랑 팝픈하고 싶어~라고!
미미 : 역시나~! 타이머, 어떻게 생각해?
타이머 : 냐미다워서 좋은걸♡
냐미 : 그런가? 어쨌든, 오늘은 고마웠어!
타이머 : 모두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나도 정말 기쁜걸!
키쿄 :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. 평소보다, 마음이.
키쿄 : 달에 다다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.
미미 : 다같이 기도했으니까! 분명 도착했을거야~!

냐미 : 아, 맞다! 모두에게 물어봐야지!
키쿄 : ?
냐미 : 실은 우리 [팝군 인형]을 찾고 있어!
미미 : 다들 뭔가 알고있으려나.
타이머 : [팝군 인형]이라. 더 알고 있는 게 있으려나아.
미미 : 뭐랄까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...
타마키 : 신기한 힘이라면... 야마토 나라에 있다는 [서쪽의 신사]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?
미미 : 서쪽의 신사?!
타마키 : 확실히... 꽤나 옛날부터 세워져 있었던 것 같지만요..
키쿄 : 소문으로는 1000년쯤의 옛날부터 있었던 것 같던데...
미미 : 이건, 뭔가 있을 것 같은데!
냐미 : 가봐야겠네! 다들 고마웟!
미미 : 응?!
냐미 : 왜 그래? 미미.
미미 : 저기! 저기에 있는 그림자!

요시오 : 끈적끈적...//
미미 : 뭐 하고 있어 요시오?
요시오 : 핫!! 아, 아뿔싸앗!!
냐미 : 으응~??
요시오 : 소, 소인은 닌자라오!
요시오 : 결코 유카타 차림을 훔쳐보고 있었던 건 아니오! 실례!!

냐미 : 아, 가버렸어...
미미 : 뭐였던거얏ㅡ!!
냐미 : 그러고보니, MZD는 뭔가 부탁했어?
MZD : 이 몸은 신이라고? 소원은 전부 스스로 이룰 수 있어!
냐미 : 정말~ 로망이 없구나아~
MZD : 그것보다도, [서쪽의 신사]라. 좋은 정보를 얻었잖아.
미미 : 확실히 뭔가 단서가 있을 것 같네.
냐미 : 지금 당장 가보자구!
미미 : 응! 그럼, 다녀올게ㅡ!

냐미 : 이번에도 북쪽에서 빛났지?
미미 : 남쪽 나라의 문 근처인가? 가보자! 냐미!
냐미 : 응!
 

냐미 : 우~웅… 색다른 운치의 문이네.
미미 : 아무튼, 앞으로 나아가볼까!
 

미미 : 와아... 단풍이 한가득. 멋진 곳이네.
냐미 : 왠지 그리운 옛날의 향수가 느껴져. 안정된다...
미미 : 여유부릴 틈 없어! 아무튼 누군가를 찾아보자!
 

<나나시 조우>
냐미 : 저기 나카지잖아! …어라라?
나나시 : 음??
냐미 : 뭘 하는 거야, 나카지? 헤노헤노모헤지야??
나나시 : 저기, 그 사람은 누구? 저는 나나시입니다.
냐미 : 헉, 다른 사람!? 죄, 죄송합니다!
미미 : 어~ 음, 그래서 나나시는 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?
나나시 : …벚꽃잎이 …춤추듯 흩날린다
냐미 : 아하, 꽃구경하고 있었나아. 근데, 벚꽃같은 건 피지 않았는데…
나나시 : 이것보다는… 중얼중얼…
미미 : 저기요? 나나시 씨~?
나나시 : ···방해돼.
미미 : ?
나나시 : 아까부터 너희들 귀찮게 촐랑대면서 작곡을 방….
냐미 : 응? 이번엔 무슨 일이야?
나나시 : 까먹었어.
미미 : 엥?
나나시 : 좋은 프레이즈가 떠올랐는데… 전부 날아가 버렸다고.
냐미 : 아이고야.
나나시 : 너희 때문에.
냐미 : 뭐어ㅡ!!
나나시 : 너희가 말을 거는 바람에, 잊어버렸잖아. 어떻게 책임질 셈이지.
미미 : 미, 미안해~!
냐미 : 우~음, 그렇담 「꽃구경 파티」에 초대할테니까!
거기서 영감을 얻어보는 건 어때?
나나시 : 파티? 참나, 너나 할 것 없이 죄다 들떠서는.
나나시 : 그래서, 그 「꽃구경 파티」인지 뭔지에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으면…
냐미 : 우리한테 맡겨! 상상력이 파도처럼 흘러넘치는 파티가 될 테니까.
미미 : 너무 쉽게 보증해버렸는걸~
나나시 : 자신감 넘치는구만. 그렇다면야 실려가 드려야지요. 그럼 또 보자고.
 

<에미 조우>
미미 : 앗ㅡ!, 에미다! 안녕ㅡ!
에미 : 어머, 오랜만이야!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, 굉장한 우연이네.
미미 : 왜 이 거리에 있는 거야?
에미 : 잠깐 여행하고 있었지!
냐미 : 아하~! 우리는 파티의 소재를 찾는 여정 비슷한 거야!
에미 : 어머, 재밌어보이는데! 어떤 파티일까?
냐미 : 지금 계획중인 건 「꽃구경 파티」야!
미미 : 어때? 에미도 같이 즐겁게 놀자!
에미 : 좋아! 기꺼이 참가해야지!
미미 : 아싸! 그럼 파티할 때 초대할게!
에미 : 응! 기대하고 있을게!
미미 : 척척 모이고 있네!
냐미 : 즐거운 파티가 될 것 같아! 힘내서 더 말을 걸어보자~!
미미 : 오케ㅡ!
 

<무라사키 조우>
미미 : 앗, 무라사키다! 어ㅡ이!
무라사키 : 어머나, 너희 둘이구나! 이런 곳에서 마주치다니 기이한 우연이네.
미미 : 뭐하고 있었어? 약간 앙뉘한 기분~?
무라사키 : 경치를 바라보면서 수심에 잠기기라도 한 줄 알았니?
무라사키 : 그럴 것도 없이, 술만 있다면 근심 걱정할 일도 없단다.
냐미 : 아하핫. 무라사키 언니는 꽃보다 술이구나~.
무라사키 : 어머나, 방금 그거 상당한 표현인걸. 누구라도 「꽃구경으로 한 잔」이라고….
무라사키 : 가고 싶지 않니?
냐미 : 그거라면 솔깃한 제안을 가지고 있지!
무라사키 : 응? 뭘까? 뜸뜰이지 말고 말해줘.
냐미 : 실은 「꽃구경 파티」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!
미미 : 마음에 든다면, 언니도 참가하자!
무라사키 : 어머, 멋있구나. 참가하도록 할게.
미미 : 고마워! 같이 풍류를 즐기러 가자~.
 

<[벚꽃 분재] 습득>
미미 : 벚꽃 분재라니… 뭔가 희귀한 물건을 찾아버렸어!
냐미 : 이거라면, 나카지… 가 아니라, 나나시도 만족할까?
미미 : 좋~아! 이걸로 파티 준비는 OK! 일단 방으로 돌아가자!
 

<[꽃구경 파티] 시작>
MZD : 「벚꽃 분재」라니, 잘 찾아왔네ㅡ.
미미 :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!
냐미 : 다들 즐기고 있다구!
MZD : 자, 와준 모두에게 인사하고 와!
미미 : 네~에!
냐미 : 그럼, 다녀오겠습니다~앗!
MZD : 인사가 끝나면, 이 몸한테 말 걸어줘~.
 

<스토리 1>
미미 : 아, 무라사키!
무라사키 : 어머, 아가씨 두 분. 그간 평안하셨는지요~.
미미 : 정말이지, 벌써부터 술 마시기 시작했잖아!
냐미 : 아직 파티 시작 전이라구!
무라사키 : 이런 건, 아직 마신 축에도 못 낀단다아~.
냐미 : 이미 1병 비웠어!
무라사키 : 어머, 그건 3병째란다. 하지만 그닥 많이 마신 것 같진 않은데.
미미 : 그러다 큰일나도 난 몰라~!
무라사키 : 흐흥~, 날 만만하게 보지 말렴. 뭣하면 지금부터 팝픈 승부할까?
미미 : 어~ 음… 그건 나중에 다같이.
 

<스토리 2>
미미 : 아, 나카지… 가 아니었지. 나나시 씨!
나나시 : 넵, 나나시입니다. 헬로ㅡ. 하우로우.
냐미 : …
냐미 : 무조건, 나카지다.
미미 : 나나시 씨를 위해서, 「벚꽃 분재」를 준비했습니다!
나나시 : 벚꽃… 분재…
냐미 : 어떨까… (두근두근)
나나시 : 작지만서도 거목의 존재감이 있어… 좋은 벚나무군.
미미 : 오옷, 예감이 좋아!
나나시 : 뭐어, 이 정도면 합격. 노래 이야기는 물에 흘려보낸단 말이야.
미미 : 호오, 잘됐다아! 꽃이 나풀나풀 흔들려서 예쁘지?
나나시 : 꽃잎… 지는… 그 찰나… 음…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.
 

<스토리 3>
냐미 : 얏호오ㅡ! 에미ㅡ!
에미 : 아, 미미냐미! 파티 기대하고 있었다구!
냐미 : 잘됐다! 파티 와줘서 기뻐!
에미 : 당연하지! 그건 그렇다 치고…
미미 : 응?
에미 : 「꽃구경 파티」라니 특이하네! 공학적으로도 흥미가 생기는 걸ㅡ.
미미 : 에헤헤, 이런 것도 나쁘지 않잖아.
 
MZD : 오우. 너네들. 인사 종료인가?
미미 : 응! 틀림없다구!
냐미 : 이미 무라사키 뭔가 완전 거나하게 취해버렸어ㅡ!
MZD : 핫핫하. 그 녀석답구만.
나나시 : 음, 일단, 이 정도인가.
MZD : 오, 저쪽 분도 딱 좋은 타이밍처럼 보이는데.
냐미 : 어떤 곡이 완성됐는지 기대된다~!
미미 : 벚꽃처럼, 명랑하고 우아한 곡이면 좋겠다아~!
MZD : 나나시, 신곡 할 수 있겠어?
나나시 : 글쎄에, 해보지 않으면 말이지.
MZD : 영차, 그럼 슬슬 시작할까!
미미 : 오케~!!
MZD : 그렇다면 시작하자고!! Let's pop'n music!

<파티 플레이>
나나시 : 으음, 이 정도인가.
미미 : …라니, 벚꽃 락!?
냐미 : 예상 밖이었지만, 이것도 멋있네~.
나나시 : 쓸 만하군. …흠, 또 곡의 이미지가 떠올랐어…
나나시 : …론 …중얼중얼
미미 : 아! 다시 작곡 모드에 들어갔다.
냐미 : 이번에는 방해해서 혼나지 않게. 가만히 두자구!
에미 : 우후후, 멋진 노래였어. 나랑은 벚꽃의 관점이 다르네.
냐미 : 벚꽃 노래는 가지각색이라 재미있지~
나나시 : 일본인은 옛날부터, 벚꽃을 마구 남용해오고 있으니까.
미미 : 그렇게 생각하면 벚꽃한테는 못할 짓이구나~.
무라사키 : 술도 비슷한 처지란다. 자 그럼.
무라사키 : 벚꽃과 노래를 위하여, 한 잔 더.
미미 : 와~!! 아직도 마시고 있어~.
냐미 : 아, 맞다! 모두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!
에미 : 응~? 뭐야?
냐미 : 「팝군 인형」이라고 알아? 우리들이 찾고 있거든~.
미미 : 「전설의 마술사」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.
에미 : 흐응…
무라사키 : 팝군인, 마술사… 모르겠네에.
나나시 : 다른 「전설」이라면 들었는데.
냐미 : 오옷! 뭔데뭔데??
나나시 : 야마토 나라에는 「신을 부를 수 있는 두루마리」라는 게 있는 것 같더군.
냐미 : 두루마리!?
나나시 : 뭐, 전설이라고 하는 것들은 순 거짓말 뿐이지만… 너희들이라면 신도 부를 수 있을지 모르지.
나나시 : 믿잖아? 어린이 여러분이라면(웃음)
미미 : 무~슨 의미야! 정말!

MZD : 꽤 그녀석다운 곡이었어.
미미 : 그렇게 말하니까, 정말 그렇게 들리네.
냐미 : 근데 그 나나시 씨, 무조건 나카지니까 말야ㅡ!
MZD : 본인이 나나시라고 말하니까 나나시지?
냐미 : 뭐어, 곡도 생각난 것 처럼 보이구, 파티도 즐거웠구!
미미 : 꽃구경 파티 대성공이네!
MZD : 그건 그렇다 치고 「신을 부를 수 있는 두루마리」 라는 건 말야….
미미 : 뭔가 대단한 게 있구나아~.
냐미 : MZD같은 거 부르지 않아도 나오는데ㅡ.
MZD : 나는 프렌들리한 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!
미미 : MZD는 신인 것 치고는 특이하다고 생각해…. 아무튼 그 「두루마리」를 찾아볼까!
MZD : 파티에 그 신인지를 초대해버리자고.
미미 : 아, 그거 좋을지도!
냐미 : 그럼, 정보를 더 모아야겠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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