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ZD : 이런저런 정보들을 얻었군.
미미 :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자면... 신님이 있었는데... 어디론가 가버렸고,
냐미 : 그래서, 서쪽 신사에 있을지도 몰라... 라고 했던가.
미미 : 응. 팝군 인형에 대해 알 수 있을지도 몰라.
미미 : 신님을 찾으러 서쪽 신사로 가보자!
냐미 : 오케ㅡ!
<로쿠 조우>
로쿠 : ...기다려. 여기를 그냥 지나가게 할 순 없지.
냐미 : 아~! 로쿠다! 뭐 하는 거야? 이런 곳에서.
로쿠 : 이 곳은 신을 섬기는 거룩한 땅.
로쿠 : ...이니까.
로쿠 : 수상한 놈들에게서부터, 이 곳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았지.
미미 : 그럼, 지나가도 되는거지? 우리들 수상한 사람도 아니고.
로쿠 : 그건 안 돼!
로쿠 : 이 곳을 지나고 싶다면, 이 몸을 쓰러트리고 가는게 좋을 거다!
미미 : 뭐야뭐야, 정말~! 왠지 연극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.
냐미 : 결국, 같이 팝픈하자는 말인거네! 바라던 바다! 각오해라!
로쿠 : 좋은 배짱이로군. 승부다!
로쿠 : 꽤 하잖아. 다시 봤다고!
냐미 : 핫핫하! 만나뵙게되어, 황송하게 됐구려?
로쿠 : 뭔 소리야? 그거.
미미 : 그럼, 이제 지나가도 될까?
로쿠 : 상관없어. 천하를 왕래하는 건.
로쿠 : 맘대로 하라고.
미미 : 그럼, 아까 얘기는 뭐였던 거야?
로쿠 : 재회의 흥을 돋구기 위한 연출이었지. 아마?
냐미 : 뭐! 미미는 그런 재미를 잘 모르니까.
미미 : 뭔데 이 흐름은...!
<[신을 부르는 두루마리] 습득>
미미 : 이게 그 두루마리구나!
냐미 : 분명 이거야! 이걸로 신님을 부를 수 있겠네!
요시오 : 훗훗훗, 거기에 있는 것은 소인이 찾고 있던 비술 두루마리로군!
냐미 : 뭐...야? 누구냐?! 모습을 드러내라~앗!
요시오 : 요시오 등장!
요시오 : 그대들에겐 [인법 나를 보라보라☆의 비술]은, 무용이었나보군!
요시오 : 자, 그 두루마리를 소인에게 넘기시오!
미미 : 그게 뭔데? 이건 그런 비술의 두루마리가 아니라구~!
로쿠 : 잠깐!
요시오 : 흠, 누구냐!?
로쿠 : 이 신성한 땅에서의 악행…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!
요시오 : 음음, 소인이 기척을 느끼지 못하게 하면서 끼어들다니...
요시오 : 틀림없이 그대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겠구려!
로쿠 : ...어ㅡ이, 이 녀석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아냐?
요시오 : 유명인은 소인만으로도 충분하오!
미미 : ...역시 요시오. 굉장히 망상이 가득한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네...
냐미 : 그럼, 나머진 로쿠에게 맡기고, 가자!
요시오 : 아, 거기, 기다렷! 부탁한다! 기다려! 기다려달라고옷~!
로쿠 : 어이쿠! 손을 뻗어도 의미 없다고!
요시오 : [닌자히어로 시노비안]이 시작하는 시간이니. 이 자리는 물러나도록 하겠소.
요시오 : 그 비술의 두루마리의 곡을 연주해 줄 사람이 필요할지도 모르오...
요시오 : 그럼!
미미 : 가버렸어...
냐미 : 이 두루마리가 [곡]이라고 했지... 연주해 줄 사람이 필요할지도.
미미 : 두루마리만으로는 안 된다는 말이야?
냐미 : 그런거 같아. 이번엔 사람을 구해야겠네!
<야마부키 조우>
냐미 : 안녕~!
야마부키 : 안녕하십니까.
미미 : 여기서 뭐 하는 거야?
야마부키 : 산의 숨결을 느끼며, 신들을 기리는 피리를 불고 있습니다.
미미 : 신!? 저기! 이 두루마리 좀 봐줄래?
야마부키 : 아아! 이건 신을 부르는 곡이군요. 아름다운 조화의 가락이...굉장합니다!
냐미 : 뭐~! 그럼 네 피리로 신을 부를 수 있는거야!?
야마부키 : 물론이죠. 하지만...
냐미 : 하지만?
야마부키 : 신을 부르기 위해서는, 신을 기리는 신단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.
야마부키 : 이 나라의 경우엔... [제단] 이겠지요.
미미 : 제단이라... 저기! 그 신님의 제단을 찾아올테니까.
미미 : 그 두루마리의 곡을 연주해 줄래?
야마부키 : 사양하지 않겠습니다. 저도 그 아름다운 곡을 연주해 보고 싶으니까요.
미미 : 그럼, 파티를 열 때 초대할게!
야마부키 : 파...파테이? 라는 건 대체...
냐미 : 기대해줘! 그럼!
<[신의 제단] 습득>
냐미 : 해냈다!
미미 : 좋~아! 이제 신님을 부르기 위한 준비는 다 됐어!
냐미 : 그럼, 방으로 돌아가서 파티를 준비해야겠다!
<[신님 부탁해요 파티] 시작>
MZD : 오우. 고생했구만.
냐미 : MZD야말로! 준비 고마워.
미미 : 뭔가, 지금까지의 파티와는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걸.
MZD : 뭐, 일본식인 것도 있고. 이번에는 신을 불러내겠다는 목적도 있잖아.
미미 : 신님이라니 어떤 분일까~ 만나는 게 기대돼!
MZD : 어이어이! 신이라면 여기에도 있잖아.
냐미 : 음~ MZD한테는 신이라는 느낌이 없으니까~
MZD : 나참, 이 쪽엔 높임말도 안 쓰는거냐.
MZD : 그럼, 준비가 될 때까지, 모두와 이야기하고 오라고.
<스토리 1>
냐미 : 로쿠! 어서와!
로쿠 : 여어. 초대 고마워. 근데 그 녀석도 와버린 것 같아.
미미 : 아, 요시오 말이구나. 부르진 않았는데.
로쿠 : 히죽히죽거리고 있군... 뭔가 꾸미고 있는 모양이야. 가급적이면 조심하라고.
<스토리 2>
냐미 : 앗, 요시오!
요시오 : 실례하오~
미미 : 온 건 좋은데, 소란은 피우지 말라구!
요시오 : 우후후, 소인은 파티 최고의 손님이오! 소동 따위를 일으킬 리가 없지 않소!
미미 : 꽤 솔직한걸. 왠지 친절하네...
<스토리 3>
냐미 : 야마부키다! 와줘서 고마워!
야마부키 : 이것이 파~테이라고 하는 것입니까... 왠지 즐거운 분위기군요.
미미 : 즐겁지! 기대해줘!
야마부키 : ...이것이 [신의 제단]이군요. 신의 힘이 느껴집니다.
미미 : 그런거야? 난 모르겠는걸.
냐미 : 신님을 만나는 것의 시작인거구나~! 슬슬, 시작해보자!
미미 : 그렇네. 그럼, MZD가 있는 곳으로 가자!
MZD : 좋~아! 그럼 시작해볼까!
냐미 : 야마부키! 준비 됐어?
야마부키 : 삐~삐리리~♪ 네, 언제든지.
미미 : 응? 잠깐만...
(신님이 슬쩍 나옴)
미미 : 지, 지금 누군가가 [제단]에서 엿봤어!
야마부키 : 이런, 신님께서 지켜보고 있는 것 같군요.
(신님이 슬쩍 나옴)
MZD : 좋아, 지금이 찬스인 것 같군. 그럼 부탁한다! 야마부키.
냐미 : 멋진 곡이었네~! 거기에 야마부키의 연주도 최고였어!
MZD : 아아. 그리고... 봐봐. 신님도 같은 생각인것 같은데!
미미 : 앗!
??? : 뭐지뭐지? 궁금해...
미미 : 좋~아! 조금만 더! 다들 분위기를 띄워줘!
??? : 궁금하다... 하지만 여기선 잘 안보이는데...
??? : 아~~~~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!
(구완제님 등장)
냐미 : 아~ 드디어 나왔다!
미미 : 해냈구나! 음, 처음뵙겠습니다! …신님?
구완제님 : 너희들인가? 날 부른게...
미미 : 응!
구완제님 : 왠지 신나는 음악에 이끌려서 1000년 만에 나와버렸어ㅡ
냐미 : 뭐~! 1000년!
구완제님 : 그래! 그 건방진 MZD를 해치우기 위해...
구완제님 : 이봐! 너희들, 얼른 MZD를 데리고 와!
냐미 : MZD? 왜인지 외치고 있어!
MZD : ...무슨 얘기인지 모르겠군. 전혀 기억이 없는데 말이지…
구완제님 : 아ㅡ앗! 네녀석 MZD구나!
구완제님 : 1000년만에 다시 만나다니! 그럼 진심으로 승부하도록 하자!
MZD : 뭔가 귀찮은 녀석이구만. 미미, 냐미. 너희들이 상대해줘!
미미 : 어? 우리?
냐미 : 팝픈 승부? 물론 대환영이야!
구완제님 : 키악ㅡㅡㅡ! 먼저 하인들과 승부하라는 거냐?
요시오 : 잠깐! 소인도 섞여보겠소! 이번에야말로 두루마리를 받아내겠소이다!
냐미 : 또 까다로운 녀석이 나타났어~!
로쿠 : 나도 참가하지. 이 녀석은 나에게 맡겨달라고!
요시오 : 흐음! 또 그대인가!
요시오 : 게다가 왠지, 멋지게 들어오는군!
미미 : 꽤나 떠들썩해진 것 같네!
MZD : 좋~아! 너희들 준비는 됐나?
MZD : 그럼 시작하자고!! Let's pop'n music!
<파티 플레이>
냐미 : 얏호~! 팝픈 재밌었지!
미미 : 엄청 흥얼흥얼거렸어~!
구완제님 : 또... 또 져버렸어... 너희들은 신도 아닌데...
미미 : 있지, 신님! MZD와는 어떤 관계야?
구완제님 : 1000년 전에 거기에 있는 MZD와의 팝픈 승부에서 져버려서...
구완제님 : 그 후로, 계속 제단에 틀어박혀 팝픈 수행을 하고 있었어.
냐미 : 뭐~! 1000년 동안이나 방구석에!
구완제님 : 그런데...이렇게 순식간에 져버리다니이...
MZD : 나참. 난 기억이 안난다니까.
MZD : 게다가, 팝픈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데... 방구석에 틀어박혀있으면 역효과잖냐.
구완제님 : 뭣...
구완제님 : 그럼 나의 지난 1000년은... 헛수고였다는, 거냐...?
MZD : ...뭐ㅡ, 그렇다고나 할까.
(구완제님 제단에 틀어박힘)
미미 : 아~! 또 집에 숨어버렸어!
MZD : 나참... 귀찮은 녀석이구만.
미미 : 우리들 신님에게 묻고 싶었던게...
(구완제님이 팝군 인형 던져줌)
냐미 : 아~! 팝군 인형이다! 어째서~!
구완제님 : 너희들이 찾는건 그거잖아! 이 세상에 전부 5개 있는 인형이다!
미미 : 고마워!
구완제님 : 이제 그만 나를 내버려 둬!
MZD : 뭐~ 또 구석에 틀어박혀버렸군.
냐미 : 이걸로 또 팝군 인형을 얻었네! 우선, 한 건 해치웠다는 걸로...
요시오 : 잠깐잠깐잠깐! 소인을 무시하지 마시오!
미미 : 아, 까먹고 있었네. 요시오한테도 힌트를 많이 받았어. 고마워!
요시오 : 무슨 말씀을♡ 아니, ...그것보다!
요시오 : 그 [인법 나를 보라보라☆의 비술]의 두루마리를...
미미 : 알겠어! 줄게. 우리한텐 이제 필요없으니까!
요시오 : 뭣이! ...괜찮은 것인가. 받도록 하겠소.
로쿠 : 호오, 잘됐잖냐.
요시오 : 이것으로 소인은 유명인이 되는 것이오~!
요시오 : ...헉! 그대들에게는 보여줄 수 없소!
요시오 : 그럼, 이만 실례! 닌닌!
냐미 :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... 이번엔 잘된 걸까, 나?
미미 : 다들! 도와줘서 고마워!
MZD : 팝군 인형... 3개째인가. 그 녀석 말이 진짜라면 2개 남았네.
냐미 : 그렇다는 건, 앞으로 2번이나 더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다는 거야!? 기대된다~!
미미 : 라고,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. 아무튼 시도해보자.
미미 : 으~음, 3개의 팝군을 가까이 붙이면...
(팝군들이 빛남)
미미 : 됐다~!
MZD : 전처럼 됐다는...건가. 너네들, 밖을 확인해보라고.
냐미 : 좋~아! 가자! 미미.
MZD : 아차, 기다려, 기다려! 새로운 파티를 몇 개 기획해놨으니까.
MZD : 확인하는거 잊지마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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